‘의대 열풍’ 더 폭발?…겨우 5명 추가모집에 이만큼 몰렸다 ‘헉’ [오늘 이슈]

입력 2024.02.29 (11:10) 수정 2024.02.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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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을 뽑는 올해 대입 의과대학 추가모집에 3천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대별 1명씩, 총 5명을 모집하는 5개 의대의 2024학년도 대입 추가모집 일반전형에 총 3,093명이 지원했습니다. 경쟁률은 618.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추가 모집 지원자가 늘었고, 경쟁률 자체도 지난해 410.5대 1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크게 높아졌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충남대 의예과로 1명 모집에 790명이 지원했습니다.

치대의 경쟁률도 역시 높았습니다. 3개 치대가 4명을 추가모집으로 선발하는 데 모두 1,822명이 지원했습니다. 경쟁률은 455.5대 1로 지난해보다 소폭 높아졌습니다.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등 이른바 '의치한약수' 추가모집 규모는 22개 대학 27명인데, 평균 경쟁률은 408.7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추가모집 경쟁률인 299.2대 1보다 훨씬 높아진 겁니다.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대입 최종 단계인 추가모집에서 '의대 쏠림'이 더 심해진 상황이어서,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맞물려 지원자가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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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9 11:10:47
    • 수정2024-02-29 15: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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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을 뽑는 올해 대입 의과대학 추가모집에 3천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대별 1명씩, 총 5명을 모집하는 5개 의대의 2024학년도 대입 추가모집 일반전형에 총 3,093명이 지원했습니다. 경쟁률은 618.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추가 모집 지원자가 늘었고, 경쟁률 자체도 지난해 410.5대 1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크게 높아졌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충남대 의예과로 1명 모집에 790명이 지원했습니다.

치대의 경쟁률도 역시 높았습니다. 3개 치대가 4명을 추가모집으로 선발하는 데 모두 1,822명이 지원했습니다. 경쟁률은 455.5대 1로 지난해보다 소폭 높아졌습니다.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등 이른바 '의치한약수' 추가모집 규모는 22개 대학 27명인데, 평균 경쟁률은 408.7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추가모집 경쟁률인 299.2대 1보다 훨씬 높아진 겁니다.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대입 최종 단계인 추가모집에서 '의대 쏠림'이 더 심해진 상황이어서,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맞물려 지원자가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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