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증인 출석 거부로 과태료 600만 원…“재판 트라우마” [오늘 이슈]

입력 2024.02.29 (12:16) 수정 2024.02.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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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상장 뒷돈' 관련 재판에서 증인 소환장을 3차례나 받고도 한 번도 출석하지 않은 가수 MC몽, 신동현 씨에게 법원이 과태료 600만 원을 결정했습니다.

법원은 지난 27일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내용의 소환장에 응하지 않아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앞서 이미 지난달 16일에도 불출석해 과태료 300만 원이 부과된 상태였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예정된 공판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구인영장을 발부해 강제 구인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C몽이 불출석하고 있는 재판은 '코인 상장 뒷돈' 관련 재판입니다.

가수 성유리 씨의 남편 프로골퍼 안상현 씨,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 등 4명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안 씨와 이 대표는 사업가 강종현 씨로부터 한 코인 상장과 관련해 30억 원이 넘는 현금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MC몽이 안 씨가 돈을 받는 과정에 연관돼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MC몽은 자신의 SNS에 "저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병역비리사건 재판으로 생긴 트라우마로 벌금을 감수했다. 증인으로 검사에게 성실히 다 말씀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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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2-29 12: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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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상장 뒷돈' 관련 재판에서 증인 소환장을 3차례나 받고도 한 번도 출석하지 않은 가수 MC몽, 신동현 씨에게 법원이 과태료 600만 원을 결정했습니다.

법원은 지난 27일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내용의 소환장에 응하지 않아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앞서 이미 지난달 16일에도 불출석해 과태료 300만 원이 부과된 상태였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예정된 공판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구인영장을 발부해 강제 구인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C몽이 불출석하고 있는 재판은 '코인 상장 뒷돈' 관련 재판입니다.

가수 성유리 씨의 남편 프로골퍼 안상현 씨,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 등 4명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안 씨와 이 대표는 사업가 강종현 씨로부터 한 코인 상장과 관련해 30억 원이 넘는 현금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MC몽이 안 씨가 돈을 받는 과정에 연관돼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MC몽은 자신의 SNS에 "저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병역비리사건 재판으로 생긴 트라우마로 벌금을 감수했다. 증인으로 검사에게 성실히 다 말씀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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