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구 합의…비례 1석 줄여 전북 10석 유지

입력 2024.02.29 (14:00) 수정 2024.02.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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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0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이 오늘(2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를 통과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현재 47석인 비례대표를 1석 줄여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9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개특위에서 잠정 합의한 '특례구역 4곳 지정'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에 서울 면적의 8배에 달하는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선거구가, 경기 북부에는 서울 면적의 4배에 달하는 '포천·연천·가평' 선거구가 생기는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됐습니다.

민주당이 부산 북·강서·남구의 '분구와 합구'를 요구한 것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합의 사항을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 획정은 지난해 12월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대로 처리될 전망입니다.

여야는 오늘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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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9 14:00:52
    • 수정2024-02-29 14:09:20
    정치
오는 4·10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이 오늘(2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를 통과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현재 47석인 비례대표를 1석 줄여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9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개특위에서 잠정 합의한 '특례구역 4곳 지정'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에 서울 면적의 8배에 달하는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선거구가, 경기 북부에는 서울 면적의 4배에 달하는 '포천·연천·가평' 선거구가 생기는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됐습니다.

민주당이 부산 북·강서·남구의 '분구와 합구'를 요구한 것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합의 사항을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 획정은 지난해 12월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대로 처리될 전망입니다.

여야는 오늘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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