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둥서도 북한 노동자 수십 명 출근 거부…수습 난항”

입력 2024.02.29 (17:29) 수정 2024.02.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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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수천 명이 지난달 연쇄 파업에 폭동을 일으킨 데 이어, 최근 단둥에서도 북한 노동자의 소요 사태가 일어났다고 국책 연구기관 전문가가 주장했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어제(2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대동강TV’에서 “이달 중순 무렵 단둥의 북한 노동자 수십 명이 ‘고향으로 보내달라’며 출근을 거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위원은 이어 “소요가 발생한 즉시 북한 영사가 파견돼 수습 중이지만 난항”이라며 “이 노동자들은 최대 7년간 장기 체류하면서 신체적·정신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라 집에 가고 싶다는 요구사항을 강하게 내걸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해외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의 열악한 상황으로 말미암아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관련 사안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북한 국방성 산하 무역회사가 파견한 노동자 약 2천 명이 지난달 11~14일 중국 지린성 허룽시의 의류 제조·수산물 가공 공장을 점거하는 폭동을 벌였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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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단둥서도 북한 노동자 수십 명 출근 거부…수습 난항”
    • 입력 2024-02-29 17:29:48
    • 수정2024-02-29 17:30:55
    정치
중국 지린성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수천 명이 지난달 연쇄 파업에 폭동을 일으킨 데 이어, 최근 단둥에서도 북한 노동자의 소요 사태가 일어났다고 국책 연구기관 전문가가 주장했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어제(2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대동강TV’에서 “이달 중순 무렵 단둥의 북한 노동자 수십 명이 ‘고향으로 보내달라’며 출근을 거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위원은 이어 “소요가 발생한 즉시 북한 영사가 파견돼 수습 중이지만 난항”이라며 “이 노동자들은 최대 7년간 장기 체류하면서 신체적·정신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라 집에 가고 싶다는 요구사항을 강하게 내걸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해외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의 열악한 상황으로 말미암아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관련 사안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북한 국방성 산하 무역회사가 파견한 노동자 약 2천 명이 지난달 11~14일 중국 지린성 허룽시의 의류 제조·수산물 가공 공장을 점거하는 폭동을 벌였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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