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주유소 ‘2월 29일’ 인식 못한 컴퓨터 때문에 운영 중단

입력 2024.02.29 (17:40) 수정 2024.02.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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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전역의 셀프 주유소가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윤년의 ‘2월 29일’과 관련한 컴퓨터 인식 오류로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현지시각 29일 라디오 뉴질랜드 방송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주유소 체인에서 운영하는 셀프 주유소들이 결제시스템 오류로 이날 새벽부터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주유소 체인 측은 결제시스템의 소프트웨어가 ‘윤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오류를 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프트웨어 제작업체 측은 이런 오류를 파악하고 소프트웨어를 수정했으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주유소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2016년에는 독일 뒤셀도르프 공항의 수하물 분류기가 2월 29일을 인식하지 못해 1,200개가 넘는 수하물이 비행기에 제대로 실리지 않았습니다.

2012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가 2월 29일에 발급된 인증서를 인증하지 못해 12시간 동안 작동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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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9 17:40:38
    • 수정2024-02-29 17:49:11
    국제
뉴질랜드 전역의 셀프 주유소가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윤년의 ‘2월 29일’과 관련한 컴퓨터 인식 오류로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현지시각 29일 라디오 뉴질랜드 방송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주유소 체인에서 운영하는 셀프 주유소들이 결제시스템 오류로 이날 새벽부터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주유소 체인 측은 결제시스템의 소프트웨어가 ‘윤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오류를 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프트웨어 제작업체 측은 이런 오류를 파악하고 소프트웨어를 수정했으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주유소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2016년에는 독일 뒤셀도르프 공항의 수하물 분류기가 2월 29일을 인식하지 못해 1,200개가 넘는 수하물이 비행기에 제대로 실리지 않았습니다.

2012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가 2월 29일에 발급된 인증서를 인증하지 못해 12시간 동안 작동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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