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린가드 효과! 마케팅만큼 성적도?
입력 2024.02.29 (22:08)
수정 2024.02.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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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개막하는 이번 시즌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는 프리미어리그 맨유 출신 공격수 FC서울 린가드입니다.
린가드 효과속에 FC서울 개막전이 예매 시작 2분 30초만에 매진됐는데, 실력도 팬들의 기대만큼 빼어날까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린가드는 입단 3주 만에 FC서울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습니다.
8개월간 소속 팀이 없었지만, 맨유 출신답게 기량은 어디 가지 않았습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 "린가드 하는 거 봐 봐. 수비할 땐 조금 부족하지만, 공격할 때 되게 여유롭고 쉽게 하지 않아? 축구를 저렇게 해야지."]
[린가드/FC서울 : "솔직히 굉장히 빠르게 적응한 것 같아요. 며칠 전에 팀원들과 함께한 윷놀이도 잊지 못할 시간이었어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벌써 한국 말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아 좋아! 빨리 빨리! 감사합니다."]
일본 전지 훈련장까지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만큼 린가드 효과는 뜨겁기만 합니다.
토요일 광주 원정 개막전도 2분 30초 만에 매진됐고, 유니폼 1차 물량 천장도 순식간에 모두 팔렸습니다.
J리그 고베 입단 후 관중 수가 40% 넘게 늘었던, 이니에스타의 티켓 파워를 재현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현재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토요일 개막전 출전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시즌 시작을 코앞에 두고 피부 관리를 받고 서울 구경을 하는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 과거 명성만큼 그라운드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 "(규율을) 벗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짚고 넘어갈 거고 그런 것이 계속 반복되면 영국으로 보내야죠."]
프로축구 40년 역사상 최고 이름값 린가드가 K리그의 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내일 개막하는 이번 시즌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는 프리미어리그 맨유 출신 공격수 FC서울 린가드입니다.
린가드 효과속에 FC서울 개막전이 예매 시작 2분 30초만에 매진됐는데, 실력도 팬들의 기대만큼 빼어날까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린가드는 입단 3주 만에 FC서울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습니다.
8개월간 소속 팀이 없었지만, 맨유 출신답게 기량은 어디 가지 않았습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 "린가드 하는 거 봐 봐. 수비할 땐 조금 부족하지만, 공격할 때 되게 여유롭고 쉽게 하지 않아? 축구를 저렇게 해야지."]
[린가드/FC서울 : "솔직히 굉장히 빠르게 적응한 것 같아요. 며칠 전에 팀원들과 함께한 윷놀이도 잊지 못할 시간이었어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벌써 한국 말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아 좋아! 빨리 빨리! 감사합니다."]
일본 전지 훈련장까지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만큼 린가드 효과는 뜨겁기만 합니다.
토요일 광주 원정 개막전도 2분 30초 만에 매진됐고, 유니폼 1차 물량 천장도 순식간에 모두 팔렸습니다.
J리그 고베 입단 후 관중 수가 40% 넘게 늘었던, 이니에스타의 티켓 파워를 재현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현재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토요일 개막전 출전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시즌 시작을 코앞에 두고 피부 관리를 받고 서울 구경을 하는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 과거 명성만큼 그라운드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 "(규율을) 벗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짚고 넘어갈 거고 그런 것이 계속 반복되면 영국으로 보내야죠."]
프로축구 40년 역사상 최고 이름값 린가드가 K리그의 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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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9 22:08:24
- 수정2024-02-29 22:11:57
[앵커]
내일 개막하는 이번 시즌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는 프리미어리그 맨유 출신 공격수 FC서울 린가드입니다.
린가드 효과속에 FC서울 개막전이 예매 시작 2분 30초만에 매진됐는데, 실력도 팬들의 기대만큼 빼어날까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린가드는 입단 3주 만에 FC서울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습니다.
8개월간 소속 팀이 없었지만, 맨유 출신답게 기량은 어디 가지 않았습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 "린가드 하는 거 봐 봐. 수비할 땐 조금 부족하지만, 공격할 때 되게 여유롭고 쉽게 하지 않아? 축구를 저렇게 해야지."]
[린가드/FC서울 : "솔직히 굉장히 빠르게 적응한 것 같아요. 며칠 전에 팀원들과 함께한 윷놀이도 잊지 못할 시간이었어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벌써 한국 말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아 좋아! 빨리 빨리! 감사합니다."]
일본 전지 훈련장까지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만큼 린가드 효과는 뜨겁기만 합니다.
토요일 광주 원정 개막전도 2분 30초 만에 매진됐고, 유니폼 1차 물량 천장도 순식간에 모두 팔렸습니다.
J리그 고베 입단 후 관중 수가 40% 넘게 늘었던, 이니에스타의 티켓 파워를 재현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현재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토요일 개막전 출전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시즌 시작을 코앞에 두고 피부 관리를 받고 서울 구경을 하는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 과거 명성만큼 그라운드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 "(규율을) 벗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짚고 넘어갈 거고 그런 것이 계속 반복되면 영국으로 보내야죠."]
프로축구 40년 역사상 최고 이름값 린가드가 K리그의 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내일 개막하는 이번 시즌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는 프리미어리그 맨유 출신 공격수 FC서울 린가드입니다.
린가드 효과속에 FC서울 개막전이 예매 시작 2분 30초만에 매진됐는데, 실력도 팬들의 기대만큼 빼어날까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린가드는 입단 3주 만에 FC서울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습니다.
8개월간 소속 팀이 없었지만, 맨유 출신답게 기량은 어디 가지 않았습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 "린가드 하는 거 봐 봐. 수비할 땐 조금 부족하지만, 공격할 때 되게 여유롭고 쉽게 하지 않아? 축구를 저렇게 해야지."]
[린가드/FC서울 : "솔직히 굉장히 빠르게 적응한 것 같아요. 며칠 전에 팀원들과 함께한 윷놀이도 잊지 못할 시간이었어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벌써 한국 말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아 좋아! 빨리 빨리! 감사합니다."]
일본 전지 훈련장까지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만큼 린가드 효과는 뜨겁기만 합니다.
토요일 광주 원정 개막전도 2분 30초 만에 매진됐고, 유니폼 1차 물량 천장도 순식간에 모두 팔렸습니다.
J리그 고베 입단 후 관중 수가 40% 넘게 늘었던, 이니에스타의 티켓 파워를 재현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현재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토요일 개막전 출전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시즌 시작을 코앞에 두고 피부 관리를 받고 서울 구경을 하는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 과거 명성만큼 그라운드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 "(규율을) 벗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짚고 넘어갈 거고 그런 것이 계속 반복되면 영국으로 보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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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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