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폭주 단속…난폭·음주운전 등 전국 531건 적발

입력 2024.03.01 (21:22) 수정 2024.03.0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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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1절을 맞아 전국에서 폭주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단속이 실시됐습니다.

난폭운전과 음주운전 등 5백 건이 넘는 위반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현예슬 기잡니다.

[리포트]

한적한 도로 위. 현란한 조명으로 장식한 오토바이가 경적소리를 내며 달립니다.

수 십대의 오토바이가 도로를 점유해 차량 통행이 어렵습니다.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다 붙잡히기도 합니다.

3.1절을 맞아 폭주족 등 교통 법규 위반 행위 단속에 나선 경찰은 코로나19 이후 폭주족과 난폭운전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종학/경찰청 교통안전과 교통안전계장 : "SNS 통해서 '어디서 모이자'라고 하면 빠르게 급조돼가지고 하는 모임도 있고. 코로나 이전 수준에 올라왔다고 보고 저희도 인원이나 장비나 정보 수집하는 것도 강화해 나갈 생각이에요."]

어제(29일) 밤부터 오늘(1일) 새벽까지 인력 1,300여명을 투입해 특별 단속을 실시했습니다.

그렇게 전국에서 적발된 위반 건수는 모두 531건.

위반 유형별로는 난폭운전 2건, 음주운전 27건, 무면허 17건이었습니다.

이밖에도 불법개조·번호판 가림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65건, 기타 42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에서는 불법 튜닝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49명, 음주·무면허 운전 등 기타 교통위반 행위 101명 등 모두 150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청은 중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채증자료를 분석해 추가 입건할 예정이라며, 이륜차 등의 폭주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자료제공:대구경찰청 충청남도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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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절 폭주 단속…난폭·음주운전 등 전국 531건 적발
    • 입력 2024-03-01 21:22:26
    • 수정2024-03-01 22:17:06
    뉴스 9
[앵커]

3.1절을 맞아 전국에서 폭주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단속이 실시됐습니다.

난폭운전과 음주운전 등 5백 건이 넘는 위반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현예슬 기잡니다.

[리포트]

한적한 도로 위. 현란한 조명으로 장식한 오토바이가 경적소리를 내며 달립니다.

수 십대의 오토바이가 도로를 점유해 차량 통행이 어렵습니다.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다 붙잡히기도 합니다.

3.1절을 맞아 폭주족 등 교통 법규 위반 행위 단속에 나선 경찰은 코로나19 이후 폭주족과 난폭운전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종학/경찰청 교통안전과 교통안전계장 : "SNS 통해서 '어디서 모이자'라고 하면 빠르게 급조돼가지고 하는 모임도 있고. 코로나 이전 수준에 올라왔다고 보고 저희도 인원이나 장비나 정보 수집하는 것도 강화해 나갈 생각이에요."]

어제(29일) 밤부터 오늘(1일) 새벽까지 인력 1,300여명을 투입해 특별 단속을 실시했습니다.

그렇게 전국에서 적발된 위반 건수는 모두 531건.

위반 유형별로는 난폭운전 2건, 음주운전 27건, 무면허 17건이었습니다.

이밖에도 불법개조·번호판 가림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65건, 기타 42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에서는 불법 튜닝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49명, 음주·무면허 운전 등 기타 교통위반 행위 101명 등 모두 150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청은 중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채증자료를 분석해 추가 입건할 예정이라며, 이륜차 등의 폭주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자료제공:대구경찰청 충청남도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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