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자 윤곽…변재일, 충북 현역 첫 ‘컷오프’

입력 2024.03.01 (22:05) 수정 2024.03.0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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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이 4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 8개 선거구 여·야 후보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주 흥덕을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 후보자가 결정됐고, 더불어민주당은 5선 중진인 변재일 의원의 컷오프를 발표하며 충북 지역 경선 방식을 마무리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오늘, 청주 흥덕과 청원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청주 흥덕은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과 김동원 전 국무총리실 자문위원의 결선 투표가, 청원은 김수민 전 국회의원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청주 상당 정우택, 제천·단양 엄태영, 동남4군 박덕흠, 중부3군 경대수 등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7곳의 총선 후보자를 확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주 청원 선거구 5선 중진인 변재일 의원의 공천 배제를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청주 청원 선거구 후보를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과 영입 인재 15호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 2인 경선으로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단수 공천으로 본선에 직행한 제천단양 이경용, 동남4군 이재한, 중부3군 임호선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선거구 후보자를 모두 경선으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에서 배제된 변재일 의원은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지역구 동지들과 함께 무엇이 청원구를 위한 행동인지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변재일 의원을 비롯해 각 정당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와 제3지대 합류 여부는 앞으로 이번 총선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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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후보자 윤곽…변재일, 충북 현역 첫 ‘컷오프’
    • 입력 2024-03-01 22:05:04
    • 수정2024-03-01 22:27:54
    뉴스9(청주)
[앵커]

22대 총선이 4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 8개 선거구 여·야 후보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주 흥덕을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 후보자가 결정됐고, 더불어민주당은 5선 중진인 변재일 의원의 컷오프를 발표하며 충북 지역 경선 방식을 마무리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오늘, 청주 흥덕과 청원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청주 흥덕은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과 김동원 전 국무총리실 자문위원의 결선 투표가, 청원은 김수민 전 국회의원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청주 상당 정우택, 제천·단양 엄태영, 동남4군 박덕흠, 중부3군 경대수 등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7곳의 총선 후보자를 확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주 청원 선거구 5선 중진인 변재일 의원의 공천 배제를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청주 청원 선거구 후보를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과 영입 인재 15호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 2인 경선으로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단수 공천으로 본선에 직행한 제천단양 이경용, 동남4군 이재한, 중부3군 임호선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선거구 후보자를 모두 경선으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에서 배제된 변재일 의원은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지역구 동지들과 함께 무엇이 청원구를 위한 행동인지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변재일 의원을 비롯해 각 정당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와 제3지대 합류 여부는 앞으로 이번 총선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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