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25톤 화물차 돌진·인천 서구 야산서 불…사건사고 종합

입력 2024.03.02 (09:31) 수정 2024.03.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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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충북 음성군의 한 식당으로 25톤 화물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나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인천 서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윤아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빠른 속도로 화물차가 달려오더니 이내 나무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집니다.

사고 충격으로 유리창이 튀어 나갔고,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제(1일) 오후 2시 30분쯤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한 식당 입구로 25톤 화물차가 돌진했습니다.

[사고 목격자 : "쾅 소리가 나면서 사고가 났고…. 운전자는 핸들에 껴서 못 나오는 상황이었어요."]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는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타이어가 손상돼 정상적 주행을 할 수 없었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과 함께 뿌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대며 불을 끕니다.

어제(1일) 저녁 6시 30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관계자/음성변조 : "화재가 (산) 정상 쪽으로 이렇게 올라가고 있었고…. 산 쪽에는 바람이 그나마 적어가지고 생각보다는 빨리 진압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잡목 등 1,600여㎡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아파트 안으로 소방대원들이 들어갑니다.

어젯밤 8시 30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탄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관계자/음성변조 : "베란다에서 버너로 물을 끓이는 와중에 부탄가스 있잖아요. 그게 터져가지고…."]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베란다 창문이 산산조각 나는 등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1일) 저녁 7시 30분쯤엔 강원도 평창군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소화기로 불을 끄던 60대 부부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화면제공:익명 시청자·인천소방본부·서울구로소방서·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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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서 25톤 화물차 돌진·인천 서구 야산서 불…사건사고 종합
    • 입력 2024-03-02 09:31:55
    • 수정2024-03-02 09:49:58
    930뉴스
[앵커]

어제 오후 충북 음성군의 한 식당으로 25톤 화물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나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인천 서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윤아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빠른 속도로 화물차가 달려오더니 이내 나무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집니다.

사고 충격으로 유리창이 튀어 나갔고,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제(1일) 오후 2시 30분쯤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한 식당 입구로 25톤 화물차가 돌진했습니다.

[사고 목격자 : "쾅 소리가 나면서 사고가 났고…. 운전자는 핸들에 껴서 못 나오는 상황이었어요."]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는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타이어가 손상돼 정상적 주행을 할 수 없었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과 함께 뿌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대며 불을 끕니다.

어제(1일) 저녁 6시 30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관계자/음성변조 : "화재가 (산) 정상 쪽으로 이렇게 올라가고 있었고…. 산 쪽에는 바람이 그나마 적어가지고 생각보다는 빨리 진압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잡목 등 1,600여㎡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아파트 안으로 소방대원들이 들어갑니다.

어젯밤 8시 30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탄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관계자/음성변조 : "베란다에서 버너로 물을 끓이는 와중에 부탄가스 있잖아요. 그게 터져가지고…."]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베란다 창문이 산산조각 나는 등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1일) 저녁 7시 30분쯤엔 강원도 평창군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소화기로 불을 끄던 60대 부부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화면제공:익명 시청자·인천소방본부·서울구로소방서·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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