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1개 대학, 추가모집에도 정원 2천여 명 선발 못 해

입력 2024.03.03 (11:11) 수정 2024.03.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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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51개 대학이 추가모집을 진행하고도 정원 2천여 명을 선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원을 충원하지 못한 대학 대부분은 비수도권대였습니다.

종로학원은 추가모집 마감 직전인 지난달 29일 오전 9시 기준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51개 대학으로 미충원 인원은 총 2천8명에 달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미충원 인원이 발생한 대학 51개 가운데 84%인 43개교는 비수도권 소재 대학이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8곳, 경북 7곳, 충남 6곳, 부산과 대전 각 5곳, 광주 4곳, 전북과 경남, 강원과 충북 각 3개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어 전남이 2곳, 대구와 제주가 각 1곳이었습니다.

반면 서울, 인천, 세종, 울산 등 4개 지역 대학은 정원을 모두 채웠습니다.

학교당 평균 미충원 인원을 보면 전남이 153.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종로학원은 추가모집 마감일인 29일 이전에 추가모집 자체를 사실상 중단한 대학도 있는 만큼 실제 미충원 대학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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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51개 대학, 추가모집에도 정원 2천여 명 선발 못 해
    • 입력 2024-03-03 11:11:28
    • 수정2024-03-03 11:11:58
    사회
2024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51개 대학이 추가모집을 진행하고도 정원 2천여 명을 선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원을 충원하지 못한 대학 대부분은 비수도권대였습니다.

종로학원은 추가모집 마감 직전인 지난달 29일 오전 9시 기준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51개 대학으로 미충원 인원은 총 2천8명에 달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미충원 인원이 발생한 대학 51개 가운데 84%인 43개교는 비수도권 소재 대학이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8곳, 경북 7곳, 충남 6곳, 부산과 대전 각 5곳, 광주 4곳, 전북과 경남, 강원과 충북 각 3개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어 전남이 2곳, 대구와 제주가 각 1곳이었습니다.

반면 서울, 인천, 세종, 울산 등 4개 지역 대학은 정원을 모두 채웠습니다.

학교당 평균 미충원 인원을 보면 전남이 153.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종로학원은 추가모집 마감일인 29일 이전에 추가모집 자체를 사실상 중단한 대학도 있는 만큼 실제 미충원 대학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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