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해상 전복 어선 실종 선장 사흘째 수색…성과 없어

입력 2024.03.03 (18:15) 수정 2024.03.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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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3일)도 제주도 어업지도선, 민간어선 등과 함께 함선 13척, 항공기 4대를 동원해 마라도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또 육상에서도 해병대 9여단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의용소방대원, 제주도 공무원 등 260여 명이 합동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오늘 밤에도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야간 수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7시 24분쯤 제주 서귀포 마라도 서쪽 20km 부근 해상에서 갈치잡이를 하던 33톤급 서귀포 선적 근해 연승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과 베트남인 등 승선원 10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8명이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원 1명은 숨졌습니다.

사고 이튿날인 어제(2일) 낮 12시 30분쯤 사고 위치에서 22km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됐던 50대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현재까지 사고 어선의 선장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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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도 해상 전복 어선 실종 선장 사흘째 수색…성과 없어
    • 입력 2024-03-03 18:15:10
    • 수정2024-03-03 18:45:39
    사회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3일)도 제주도 어업지도선, 민간어선 등과 함께 함선 13척, 항공기 4대를 동원해 마라도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또 육상에서도 해병대 9여단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의용소방대원, 제주도 공무원 등 260여 명이 합동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오늘 밤에도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야간 수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7시 24분쯤 제주 서귀포 마라도 서쪽 20km 부근 해상에서 갈치잡이를 하던 33톤급 서귀포 선적 근해 연승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과 베트남인 등 승선원 10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8명이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원 1명은 숨졌습니다.

사고 이튿날인 어제(2일) 낮 12시 30분쯤 사고 위치에서 22km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됐던 50대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현재까지 사고 어선의 선장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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