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생산 0.4%·소매판매 0.8% 증가…투자는 5.6% 감소

입력 2024.03.04 (08:06) 수정 2024.03.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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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산업생산이 건설업 반등에 힘입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소비 역시 증가했지만, 투자는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오늘(4일) 발표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1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13.8(2020년=100)로 한 달 전보다 0.4% 증가했습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11월(0.3%)과 12월(0.4%)에 이어 올해 1월까지 석 달 연속 늘었습니다.

건설업 생산이 12.4% 증가해 지난해 9월 이후 넉 달 만에 반등했고 서비스업(0.1%)에서도 생산이 늘었습니다.

반면 제조업(-1.4%)을 포함한 광공업생산은 전달보다 1.3%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생산은 8.6% 줄어들며 지난해 10월 이후 석 달 만에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반도체의 경우 지난해 11월과 12월 지수가 높다 보니 그에 따른 기저효과로 보여진다"라면서 최근 고사양 메모리를 중심으로 업황이 좋고 수출도 잘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104.5(2020년=100)로 전달보다 0.8% 증가했습니다.

통신기기와 컴퓨터, 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품목별로는 의복 등 준내구재(-1.4%)와 승용차 등 내구재(-1.0%) 판매가 줄었고, 화장품과 차량 연료 등 비내구재(2.3%) 판매가 늘었습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줄어 전달보다 5.6% 감소했습니다.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 공사 실적이 모두 늘면서 12.4% 증가했습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1월에는 아파트, 공장, 플랜트 실적이 모두 늘어서 다소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면서도, 수주 상황이 좋지 않기에 앞으로 진행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 변동치는 99.7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과 동일한 100.3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재부는 "소비・건설지표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연초 여행수요 확대 등 일시적 요인 영향을 감안하면 향후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내수 취약부문 등의 회복세 확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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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생산 0.4%·소매판매 0.8% 증가…투자는 5.6% 감소
    • 입력 2024-03-04 08:06:28
    • 수정2024-03-04 10:26:47
    경제
올해 1월 산업생산이 건설업 반등에 힘입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소비 역시 증가했지만, 투자는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오늘(4일) 발표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1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13.8(2020년=100)로 한 달 전보다 0.4% 증가했습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11월(0.3%)과 12월(0.4%)에 이어 올해 1월까지 석 달 연속 늘었습니다.

건설업 생산이 12.4% 증가해 지난해 9월 이후 넉 달 만에 반등했고 서비스업(0.1%)에서도 생산이 늘었습니다.

반면 제조업(-1.4%)을 포함한 광공업생산은 전달보다 1.3%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생산은 8.6% 줄어들며 지난해 10월 이후 석 달 만에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반도체의 경우 지난해 11월과 12월 지수가 높다 보니 그에 따른 기저효과로 보여진다"라면서 최근 고사양 메모리를 중심으로 업황이 좋고 수출도 잘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104.5(2020년=100)로 전달보다 0.8% 증가했습니다.

통신기기와 컴퓨터, 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품목별로는 의복 등 준내구재(-1.4%)와 승용차 등 내구재(-1.0%) 판매가 줄었고, 화장품과 차량 연료 등 비내구재(2.3%) 판매가 늘었습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줄어 전달보다 5.6% 감소했습니다.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 공사 실적이 모두 늘면서 12.4% 증가했습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1월에는 아파트, 공장, 플랜트 실적이 모두 늘어서 다소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면서도, 수주 상황이 좋지 않기에 앞으로 진행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 변동치는 99.7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과 동일한 100.3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재부는 "소비・건설지표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연초 여행수요 확대 등 일시적 요인 영향을 감안하면 향후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내수 취약부문 등의 회복세 확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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