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복지장관 “의협집회 제약회사 직원 동원 의혹 조사”

입력 2024.03.04 (11:05) 수정 2024.03.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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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어제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한 집회에 대해 "환자의 진료를 외면한 채 집단행동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4일)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제약회사 직원을 행사에 동원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약품 거래를 빌미로 부당한 행위를 강요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이를 엄격히 조사해 법에 따라 관련자들에게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나흘 가량 지난 가운데, 정부가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을 향해 재차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조 중대본1차장은 "오늘부터 미복귀한 전공의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슨 이유든 의사가 환자 곁을 집단으로 떠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미복귀한 전공의는 개인의 진로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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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영상] 복지장관 “의협집회 제약회사 직원 동원 의혹 조사”
    • 입력 2024-03-04 11:05:07
    • 수정2024-03-04 11: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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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어제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한 집회에 대해 "환자의 진료를 외면한 채 집단행동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4일)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제약회사 직원을 행사에 동원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약품 거래를 빌미로 부당한 행위를 강요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이를 엄격히 조사해 법에 따라 관련자들에게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나흘 가량 지난 가운데, 정부가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을 향해 재차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조 중대본1차장은 "오늘부터 미복귀한 전공의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슨 이유든 의사가 환자 곁을 집단으로 떠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미복귀한 전공의는 개인의 진로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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