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복귀 전공의 현장 조사…최대 2배 의대 증원 신청
입력 2024.03.04 (21:46)
수정 2024.03.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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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3주째 접어들었지만, 아직 부산에서는 복귀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지부는 면허정지 등의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부산 주요 수련병원서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오늘 부산대병원 등 4개 수련병원에서 전산을 통해 전공의들의 출근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또 수술실과 응급실도 둘러보며 의료 공백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법적 절차를 위한 현장 조사에 들어간 겁니다.
현장점검 시 업무복귀가 확인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면허정지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고발 등 사법 절차도 조만간 진행됩니다.
전공의 진료 거부가 3주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의 의료 공백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전문의를 따고 병원에 남은 '전임의'마저 근무 참여를 거부하고 나섰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부산대병원은 전임의 27명중 22명이 진료에 참여하지 않았고,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이달부터 근무할 예정인 전임의 7명 가운데 6명이 '진료 시작 시기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증원 수요 신청이 오늘 마감된 가운데, 부산지역 의과대학들도 모두 증원 신청을 했습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제2차관 : "2,000명 증원은 의료개혁의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27년간 정체된 의대 정원을 더 늦기 전에 정상화해야 지역과 필수의료를 살릴 수 있고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동아대는 현 인원에서 2배 수준인 백 명을, 인제대는 30% 정도 늘어난 120명 선으로 각각 증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대는 증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수요조사에서 "현 정원 125명에서 최대 200명까지 정원을 늘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3주째 접어들었지만, 아직 부산에서는 복귀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지부는 면허정지 등의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부산 주요 수련병원서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오늘 부산대병원 등 4개 수련병원에서 전산을 통해 전공의들의 출근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또 수술실과 응급실도 둘러보며 의료 공백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법적 절차를 위한 현장 조사에 들어간 겁니다.
현장점검 시 업무복귀가 확인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면허정지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고발 등 사법 절차도 조만간 진행됩니다.
전공의 진료 거부가 3주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의 의료 공백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전문의를 따고 병원에 남은 '전임의'마저 근무 참여를 거부하고 나섰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부산대병원은 전임의 27명중 22명이 진료에 참여하지 않았고,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이달부터 근무할 예정인 전임의 7명 가운데 6명이 '진료 시작 시기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증원 수요 신청이 오늘 마감된 가운데, 부산지역 의과대학들도 모두 증원 신청을 했습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제2차관 : "2,000명 증원은 의료개혁의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27년간 정체된 의대 정원을 더 늦기 전에 정상화해야 지역과 필수의료를 살릴 수 있고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동아대는 현 인원에서 2배 수준인 백 명을, 인제대는 30% 정도 늘어난 120명 선으로 각각 증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대는 증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수요조사에서 "현 정원 125명에서 최대 200명까지 정원을 늘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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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복귀 전공의 현장 조사…최대 2배 의대 증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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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3주째 접어들었지만, 아직 부산에서는 복귀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지부는 면허정지 등의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부산 주요 수련병원서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오늘 부산대병원 등 4개 수련병원에서 전산을 통해 전공의들의 출근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또 수술실과 응급실도 둘러보며 의료 공백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법적 절차를 위한 현장 조사에 들어간 겁니다.
현장점검 시 업무복귀가 확인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면허정지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고발 등 사법 절차도 조만간 진행됩니다.
전공의 진료 거부가 3주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의 의료 공백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전문의를 따고 병원에 남은 '전임의'마저 근무 참여를 거부하고 나섰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부산대병원은 전임의 27명중 22명이 진료에 참여하지 않았고,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이달부터 근무할 예정인 전임의 7명 가운데 6명이 '진료 시작 시기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증원 수요 신청이 오늘 마감된 가운데, 부산지역 의과대학들도 모두 증원 신청을 했습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제2차관 : "2,000명 증원은 의료개혁의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27년간 정체된 의대 정원을 더 늦기 전에 정상화해야 지역과 필수의료를 살릴 수 있고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동아대는 현 인원에서 2배 수준인 백 명을, 인제대는 30% 정도 늘어난 120명 선으로 각각 증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대는 증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수요조사에서 "현 정원 125명에서 최대 200명까지 정원을 늘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3주째 접어들었지만, 아직 부산에서는 복귀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지부는 면허정지 등의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부산 주요 수련병원서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오늘 부산대병원 등 4개 수련병원에서 전산을 통해 전공의들의 출근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또 수술실과 응급실도 둘러보며 의료 공백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법적 절차를 위한 현장 조사에 들어간 겁니다.
현장점검 시 업무복귀가 확인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면허정지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고발 등 사법 절차도 조만간 진행됩니다.
전공의 진료 거부가 3주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의 의료 공백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전문의를 따고 병원에 남은 '전임의'마저 근무 참여를 거부하고 나섰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부산대병원은 전임의 27명중 22명이 진료에 참여하지 않았고,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이달부터 근무할 예정인 전임의 7명 가운데 6명이 '진료 시작 시기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증원 수요 신청이 오늘 마감된 가운데, 부산지역 의과대학들도 모두 증원 신청을 했습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제2차관 : "2,000명 증원은 의료개혁의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27년간 정체된 의대 정원을 더 늦기 전에 정상화해야 지역과 필수의료를 살릴 수 있고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동아대는 현 인원에서 2배 수준인 백 명을, 인제대는 30% 정도 늘어난 120명 선으로 각각 증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대는 증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수요조사에서 "현 정원 125명에서 최대 200명까지 정원을 늘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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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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