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첫날, 학부모 ‘반색’…인력 충원 시급
입력 2024.03.04 (21:51)
수정 2024.03.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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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학기 시작과 함께 강원도에서도 '늘봄학교'가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자녀의 돌봄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입니다.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늘봄 첫날 표정, 하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입학식을 끝낸 초등학교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림 그리기, 줄넘기, 찰흙 놀이.
돌봄과 방과후수업를 겸하는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학기 늘봄학교는 강원도 내 초등학교 84곳에서 시행됩니다.
도내 초교의 24%에 해당합니다.
늘봄학교에선 보통은 오후 3~4시까지, 길게는 저녁 8시까지 아이들을 돌봐줍니다.
[전영희/석사초등학교 교감 :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일단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요일별로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들은 기대가 큽니다.
[김주영/학부모 : "그동안에는 커트라인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늘봄은 전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시행을 한다고 하니까 반갑기도 하고."]
다만, 강원도 내 늘봄 신청 학교 가운데 4곳은 당장 늘봄을 시행하진 못합니다.
담당 교사를 뽑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진수영/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장 : "기존 교사들이 늘봄업무를 하고 있는 일들이 발생이 되고 강사가 미채용된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늘봄프로그램에 투입이 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교사 충원을 서두를 계획입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 "물론 사회 각층에서 우려하는 바는 있지만 큰 염려 안 하셔도 되고요. 일부 학교 4개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를 못 구했거든요. 그런 정도는 금명 내로 구합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턴 도내 모든 초교로 늘봄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새학기 시작과 함께 강원도에서도 '늘봄학교'가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자녀의 돌봄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입니다.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늘봄 첫날 표정, 하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입학식을 끝낸 초등학교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림 그리기, 줄넘기, 찰흙 놀이.
돌봄과 방과후수업를 겸하는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학기 늘봄학교는 강원도 내 초등학교 84곳에서 시행됩니다.
도내 초교의 24%에 해당합니다.
늘봄학교에선 보통은 오후 3~4시까지, 길게는 저녁 8시까지 아이들을 돌봐줍니다.
[전영희/석사초등학교 교감 :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일단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요일별로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들은 기대가 큽니다.
[김주영/학부모 : "그동안에는 커트라인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늘봄은 전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시행을 한다고 하니까 반갑기도 하고."]
다만, 강원도 내 늘봄 신청 학교 가운데 4곳은 당장 늘봄을 시행하진 못합니다.
담당 교사를 뽑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진수영/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장 : "기존 교사들이 늘봄업무를 하고 있는 일들이 발생이 되고 강사가 미채용된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늘봄프로그램에 투입이 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교사 충원을 서두를 계획입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 "물론 사회 각층에서 우려하는 바는 있지만 큰 염려 안 하셔도 되고요. 일부 학교 4개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를 못 구했거든요. 그런 정도는 금명 내로 구합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턴 도내 모든 초교로 늘봄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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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봄학교’ 첫날, 학부모 ‘반색’…인력 충원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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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04 21: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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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시작과 함께 강원도에서도 '늘봄학교'가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자녀의 돌봄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입니다.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늘봄 첫날 표정, 하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입학식을 끝낸 초등학교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림 그리기, 줄넘기, 찰흙 놀이.
돌봄과 방과후수업를 겸하는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학기 늘봄학교는 강원도 내 초등학교 84곳에서 시행됩니다.
도내 초교의 24%에 해당합니다.
늘봄학교에선 보통은 오후 3~4시까지, 길게는 저녁 8시까지 아이들을 돌봐줍니다.
[전영희/석사초등학교 교감 :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일단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요일별로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들은 기대가 큽니다.
[김주영/학부모 : "그동안에는 커트라인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늘봄은 전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시행을 한다고 하니까 반갑기도 하고."]
다만, 강원도 내 늘봄 신청 학교 가운데 4곳은 당장 늘봄을 시행하진 못합니다.
담당 교사를 뽑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진수영/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장 : "기존 교사들이 늘봄업무를 하고 있는 일들이 발생이 되고 강사가 미채용된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늘봄프로그램에 투입이 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교사 충원을 서두를 계획입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 "물론 사회 각층에서 우려하는 바는 있지만 큰 염려 안 하셔도 되고요. 일부 학교 4개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를 못 구했거든요. 그런 정도는 금명 내로 구합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턴 도내 모든 초교로 늘봄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새학기 시작과 함께 강원도에서도 '늘봄학교'가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자녀의 돌봄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입니다.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늘봄 첫날 표정, 하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입학식을 끝낸 초등학교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림 그리기, 줄넘기, 찰흙 놀이.
돌봄과 방과후수업를 겸하는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학기 늘봄학교는 강원도 내 초등학교 84곳에서 시행됩니다.
도내 초교의 24%에 해당합니다.
늘봄학교에선 보통은 오후 3~4시까지, 길게는 저녁 8시까지 아이들을 돌봐줍니다.
[전영희/석사초등학교 교감 :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일단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요일별로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들은 기대가 큽니다.
[김주영/학부모 : "그동안에는 커트라인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늘봄은 전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시행을 한다고 하니까 반갑기도 하고."]
다만, 강원도 내 늘봄 신청 학교 가운데 4곳은 당장 늘봄을 시행하진 못합니다.
담당 교사를 뽑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진수영/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장 : "기존 교사들이 늘봄업무를 하고 있는 일들이 발생이 되고 강사가 미채용된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늘봄프로그램에 투입이 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교사 충원을 서두를 계획입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 "물론 사회 각층에서 우려하는 바는 있지만 큰 염려 안 하셔도 되고요. 일부 학교 4개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를 못 구했거든요. 그런 정도는 금명 내로 구합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턴 도내 모든 초교로 늘봄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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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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