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특사 “하마스의 성폭행에 관한 믿을만한 근거 있어”

입력 2024.03.05 (06:44) 수정 2024.03.0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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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지역 내 성폭력 문제를 전담 조사하는 프라밀라 패튼 유엔 특사팀이 작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습할 당시 인질과 주민들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에 관한 믿을만한 근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튼 특사팀은 현지 시각 4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월 29일부터 2월14일까지 이스라엘과 서안지구를 방문해 이스라엘 인질 성폭력 의혹을 조사한 결과 그런 잔인하고 비인도적 대우가 저질러진 설득력 있는 정보를 찾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패튼 특사는 보고서에서 하마스가 저지른 것으로 판단되는 행위를 "성폭행과 성고문, 기타 잔인하게 여성을 대우한 행위"라고 설명했습니다.

특사팀은 이스라엘 관련 기관과 33차례 회의를 열고, 하마스 공격 당시의 생존자와 목격자, 석방된 인질, 의료진 등 34명과 인터뷰를 진행해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패튼 특사는 부연했습니다.

그는 "작년 10월 7일 공격 당시 가자 지구 외곽 지역 가운데 최소한 3곳에서 성폭행 및 집단 성폭력이 발생했다고 믿을 만한 근거를 발견했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열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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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특사 “하마스의 성폭행에 관한 믿을만한 근거 있어”
    • 입력 2024-03-05 06:44:29
    • 수정2024-03-05 06:55:34
    국제
분쟁 지역 내 성폭력 문제를 전담 조사하는 프라밀라 패튼 유엔 특사팀이 작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습할 당시 인질과 주민들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에 관한 믿을만한 근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튼 특사팀은 현지 시각 4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월 29일부터 2월14일까지 이스라엘과 서안지구를 방문해 이스라엘 인질 성폭력 의혹을 조사한 결과 그런 잔인하고 비인도적 대우가 저질러진 설득력 있는 정보를 찾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패튼 특사는 보고서에서 하마스가 저지른 것으로 판단되는 행위를 "성폭행과 성고문, 기타 잔인하게 여성을 대우한 행위"라고 설명했습니다.

특사팀은 이스라엘 관련 기관과 33차례 회의를 열고, 하마스 공격 당시의 생존자와 목격자, 석방된 인질, 의료진 등 34명과 인터뷰를 진행해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패튼 특사는 부연했습니다.

그는 "작년 10월 7일 공격 당시 가자 지구 외곽 지역 가운데 최소한 3곳에서 성폭행 및 집단 성폭력이 발생했다고 믿을 만한 근거를 발견했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열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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