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미스터리 실종 10년’ 말레이시아 여객기, 수색 작업 재개되나

입력 2024.03.05 (06:52) 수정 2024.03.0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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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200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지만 미궁에 빠진 여객기 실종 사고에 대해 말레이시아 정부가 재조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항공 사고 사상 최대 미스터리로 꼽히는 사건, 2014년에 일어난 말레이시아항공 370편 실종 사건입니다.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가 해당 여객기의 수색 작업 재개를 시사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4년 3월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은 14개국 승객 230여 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인도양 상공에서 사라졌습니다.

이후 국제 합동 수색단이 3년에 걸쳐 실종 추정 지역을 샅샅이 뒤졌으나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고요, 2018년에는 미국의 한 해양탐사업체가 정부의 허가를 받아 반년간 수색을 벌였으나 이 역시 실패로 돌아가면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실종 10주기 추모행사에서 말레이시아 교통 장관이 미국 해양탐사업체가 새로운 수색 계획을 제안해왔다며 재조사 가능성을 내비쳤고요.

내각의 승인을 받으면 호주 정부와도 공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특별정상회의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총리도 "설득력 있는 증거가 제시된다면 기꺼이 수색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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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5 06: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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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200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지만 미궁에 빠진 여객기 실종 사고에 대해 말레이시아 정부가 재조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항공 사고 사상 최대 미스터리로 꼽히는 사건, 2014년에 일어난 말레이시아항공 370편 실종 사건입니다.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가 해당 여객기의 수색 작업 재개를 시사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4년 3월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은 14개국 승객 230여 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인도양 상공에서 사라졌습니다.

이후 국제 합동 수색단이 3년에 걸쳐 실종 추정 지역을 샅샅이 뒤졌으나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고요, 2018년에는 미국의 한 해양탐사업체가 정부의 허가를 받아 반년간 수색을 벌였으나 이 역시 실패로 돌아가면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실종 10주기 추모행사에서 말레이시아 교통 장관이 미국 해양탐사업체가 새로운 수색 계획을 제안해왔다며 재조사 가능성을 내비쳤고요.

내각의 승인을 받으면 호주 정부와도 공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특별정상회의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총리도 "설득력 있는 증거가 제시된다면 기꺼이 수색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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