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원에 인생을 파냐”…종량제봉투 도둑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3.05 (07:33) 수정 2024.03.0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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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종량제 봉투'입니다.

길에 있는 종량제 봉투에서 쓰레기를 모두 빼내고, 자신의 물건을 대신 넣어서 버린 황당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땅바닥에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매듭지었던 봉투 손잡이도 고의로 자른 듯 합니다.

경기도 오산에 산다는 글 작성자는 "50리터 규격의 종량제 봉투를 집 앞에 버렸는데, 이튿날 보니 이불과 모자 등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군가 봉투를 잘라 안에 있던 쓰레기를 빼내고, 본인 쓰레기를 대신 버리고 갔다는 겁니다.

작성자는 "쓰레기 봉투에 인생을 파느냐"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50리터짜리 종량제 봉툿값은 천2백 원 정도입니다.

누리꾼들은 자신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며 경험담을 보탰는데요.

지난 1월에는 한 60대 여성이 카페에서 내놓은 쓰레기를 쏟아버리고 종량제 봉투를 훔쳐갔다가 입건된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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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0원에 인생을 파냐”…종량제봉투 도둑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3-05 07:33:26
    • 수정2024-03-05 07: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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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있는 종량제 봉투에서 쓰레기를 모두 빼내고, 자신의 물건을 대신 넣어서 버린 황당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땅바닥에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매듭지었던 봉투 손잡이도 고의로 자른 듯 합니다.

경기도 오산에 산다는 글 작성자는 "50리터 규격의 종량제 봉투를 집 앞에 버렸는데, 이튿날 보니 이불과 모자 등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군가 봉투를 잘라 안에 있던 쓰레기를 빼내고, 본인 쓰레기를 대신 버리고 갔다는 겁니다.

작성자는 "쓰레기 봉투에 인생을 파느냐"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50리터짜리 종량제 봉툿값은 천2백 원 정도입니다.

누리꾼들은 자신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며 경험담을 보탰는데요.

지난 1월에는 한 60대 여성이 카페에서 내놓은 쓰레기를 쏟아버리고 종량제 봉투를 훔쳐갔다가 입건된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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