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민의힘 북구을·서동구 후보에 촉각

입력 2024.03.05 (07:44) 수정 2024.03.05 (09: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주면 부산지역 총선 대진표 윤곽도 대부분 드러나는 가운데 지역구 2곳의 국민의힘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생 선거구인 북구을은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했고, 서동구는 공천 결정을 미루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선거구 획정으로 새로 생긴 부산 북구을 선거구.

민주당에선 정명희 전 북구청장을 일찌감치 단수 공천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에 맞설 어떤 후보를 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부산진갑 공천에서 배제된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출마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또 손상용 전 부산시의원 등 여러 후보가 거론되면서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됩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지난 1일 : "부산에 계신 분들은 누구나 다 공천 신청을 할 수 있잖아요. 재공고하고 (후보 신청을) 받아야 하니까…."]

현역 의원을 포함해 부산에서 가장 많은 8명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등록한 서동구는 아직 후보 선정 방식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후보가 '피로감'까지 제기한 가운데 지역에선 3자 또는 4자 경선 등 확인되지 않은 얘기가 나돌며 혼란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후보 선정 방식이 이번 주 정해져도 선거를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 최형욱 후보와 본선 경쟁을 벌여야 합니다.

선거구 획정으로 합구가 된 남구는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민주당 남구갑 후보였던 박재범 전 남구청장이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고, 재선 민주당 남구을 후보인 박재호 의원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남구는 민주당 박재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의석 한 개를 놓고 맞대결을 벌입니다.

민주당 해운대을과 사상, 중영도 후보는 사흘간 경선을 벌여 이번 주 중 확정됩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이동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산 국민의힘 북구을·서동구 후보에 촉각
    • 입력 2024-03-05 07:44:50
    • 수정2024-03-05 09:26:37
    뉴스광장(부산)
[앵커]

이번 주면 부산지역 총선 대진표 윤곽도 대부분 드러나는 가운데 지역구 2곳의 국민의힘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생 선거구인 북구을은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했고, 서동구는 공천 결정을 미루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선거구 획정으로 새로 생긴 부산 북구을 선거구.

민주당에선 정명희 전 북구청장을 일찌감치 단수 공천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에 맞설 어떤 후보를 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부산진갑 공천에서 배제된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출마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또 손상용 전 부산시의원 등 여러 후보가 거론되면서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됩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지난 1일 : "부산에 계신 분들은 누구나 다 공천 신청을 할 수 있잖아요. 재공고하고 (후보 신청을) 받아야 하니까…."]

현역 의원을 포함해 부산에서 가장 많은 8명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등록한 서동구는 아직 후보 선정 방식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후보가 '피로감'까지 제기한 가운데 지역에선 3자 또는 4자 경선 등 확인되지 않은 얘기가 나돌며 혼란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후보 선정 방식이 이번 주 정해져도 선거를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 최형욱 후보와 본선 경쟁을 벌여야 합니다.

선거구 획정으로 합구가 된 남구는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민주당 남구갑 후보였던 박재범 전 남구청장이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고, 재선 민주당 남구을 후보인 박재호 의원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남구는 민주당 박재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의석 한 개를 놓고 맞대결을 벌입니다.

민주당 해운대을과 사상, 중영도 후보는 사흘간 경선을 벌여 이번 주 중 확정됩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이동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