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호 시설에서 자립 준비하는 청소년들
입력 2024.03.05 (09:47)
수정 2024.03.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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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는 학대 등의 이유로 가정에서 지낼 수 없는 청소년들이 공동생활을 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원조 홈'이라는 시설이 전국에 300여 곳 있는데요.
이곳에서의 일상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바현에 있는 시설입니다.
16살부터 19살 청소년 6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운영비는 입소자가 내는 이용료 외에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 기부금 등으로 충당합니다.
세 자녀를 키우며 시설을 운영하는 도이 씨입니다.
무엇보다 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하다 1년 전 이곳에 온 다카시 군입니다.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며 아르바이트로 자립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다카시/가명 : "손님을 상대하는 일이 싫지 않고 요리도 할 수 있으니까 음식점에서 일하고 싶어요."]
이날 저녁, 1년 전 퇴소해 트럭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선배가 찾아왔습니다.
[마스다/1년 전 퇴소 : "진짜 집 같은 느낌이에요. 여기 오면 마음이 편해져서 자주 와요."]
시설을 떠난 뒤 혼자 살아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도이 씨는 이들이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일본에는 학대 등의 이유로 가정에서 지낼 수 없는 청소년들이 공동생활을 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원조 홈'이라는 시설이 전국에 300여 곳 있는데요.
이곳에서의 일상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바현에 있는 시설입니다.
16살부터 19살 청소년 6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운영비는 입소자가 내는 이용료 외에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 기부금 등으로 충당합니다.
세 자녀를 키우며 시설을 운영하는 도이 씨입니다.
무엇보다 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하다 1년 전 이곳에 온 다카시 군입니다.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며 아르바이트로 자립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다카시/가명 : "손님을 상대하는 일이 싫지 않고 요리도 할 수 있으니까 음식점에서 일하고 싶어요."]
이날 저녁, 1년 전 퇴소해 트럭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선배가 찾아왔습니다.
[마스다/1년 전 퇴소 : "진짜 집 같은 느낌이에요. 여기 오면 마음이 편해져서 자주 와요."]
시설을 떠난 뒤 혼자 살아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도이 씨는 이들이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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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보호 시설에서 자립 준비하는 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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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05 09:47:41
- 수정2024-03-05 09:52:50

[앵커]
일본에는 학대 등의 이유로 가정에서 지낼 수 없는 청소년들이 공동생활을 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원조 홈'이라는 시설이 전국에 300여 곳 있는데요.
이곳에서의 일상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바현에 있는 시설입니다.
16살부터 19살 청소년 6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운영비는 입소자가 내는 이용료 외에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 기부금 등으로 충당합니다.
세 자녀를 키우며 시설을 운영하는 도이 씨입니다.
무엇보다 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하다 1년 전 이곳에 온 다카시 군입니다.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며 아르바이트로 자립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다카시/가명 : "손님을 상대하는 일이 싫지 않고 요리도 할 수 있으니까 음식점에서 일하고 싶어요."]
이날 저녁, 1년 전 퇴소해 트럭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선배가 찾아왔습니다.
[마스다/1년 전 퇴소 : "진짜 집 같은 느낌이에요. 여기 오면 마음이 편해져서 자주 와요."]
시설을 떠난 뒤 혼자 살아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도이 씨는 이들이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일본에는 학대 등의 이유로 가정에서 지낼 수 없는 청소년들이 공동생활을 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원조 홈'이라는 시설이 전국에 300여 곳 있는데요.
이곳에서의 일상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바현에 있는 시설입니다.
16살부터 19살 청소년 6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운영비는 입소자가 내는 이용료 외에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 기부금 등으로 충당합니다.
세 자녀를 키우며 시설을 운영하는 도이 씨입니다.
무엇보다 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하다 1년 전 이곳에 온 다카시 군입니다.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며 아르바이트로 자립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다카시/가명 : "손님을 상대하는 일이 싫지 않고 요리도 할 수 있으니까 음식점에서 일하고 싶어요."]
이날 저녁, 1년 전 퇴소해 트럭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선배가 찾아왔습니다.
[마스다/1년 전 퇴소 : "진짜 집 같은 느낌이에요. 여기 오면 마음이 편해져서 자주 와요."]
시설을 떠난 뒤 혼자 살아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도이 씨는 이들이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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