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랑랑, 프랑스 작품 담은 ‘생상스’ 음반 발매

입력 2024.03.05 (11:15) 수정 2024.03.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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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이 프랑스 작품들을 담은 음반을 선보입니다.

유니버설뮤직은 랑랑이 도이치그라모폰의 새 앨범 '생상스'를 발매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낭만주의 작곡가인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동물의 사육제'를 포함해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이 수록됐습니다.

또, 릴리 불랑제, 제르맹 테유페르 등 다섯 명의 프랑스 여성 작곡가 작품도 음반에 담겼습니다.

연주는 안드리스 넬손스 지휘로 세계적 민간 관현악단인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맡았으며, 수록곡 중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에는 랑랑의 아내인 한국계 독일 피아니스트 지나 앨리스가 제2 피아니스트로 참여했습니다.

랑랑은 "이번 앨범 작업은 생상스의 음악 세계를 탐험하는 여정이었다"며 "저평가된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의 다양한 색채와 성격 그리고 음악적 유머까지 모든 요소를 끌어내고자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랑랑은 오는 11월 30일 내한 리사이틀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니버셜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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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5 11:15:45
    • 수정2024-03-05 14: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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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이 프랑스 작품들을 담은 음반을 선보입니다.

유니버설뮤직은 랑랑이 도이치그라모폰의 새 앨범 '생상스'를 발매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낭만주의 작곡가인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동물의 사육제'를 포함해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이 수록됐습니다.

또, 릴리 불랑제, 제르맹 테유페르 등 다섯 명의 프랑스 여성 작곡가 작품도 음반에 담겼습니다.

연주는 안드리스 넬손스 지휘로 세계적 민간 관현악단인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맡았으며, 수록곡 중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에는 랑랑의 아내인 한국계 독일 피아니스트 지나 앨리스가 제2 피아니스트로 참여했습니다.

랑랑은 "이번 앨범 작업은 생상스의 음악 세계를 탐험하는 여정이었다"며 "저평가된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의 다양한 색채와 성격 그리고 음악적 유머까지 모든 요소를 끌어내고자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랑랑은 오는 11월 30일 내한 리사이틀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니버셜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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