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달 말부터 처방전 없이 피임약 판매

입력 2024.03.05 (16:17) 수정 2024.03.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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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미국에서 의사 처방 없이도 피임약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제약회사 페리고는 이달 말부터 미 전역 주요 매장과 약국에서 의사 처방전 없이 피임약 '오필'을 구매할 수 있다고 현지시각 4일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사전 피임약이 처방 없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필'은 이미 50년 전에 미 식품의약청 승인을 받았지만, 처방전 없는 판매 승인은 지난해 7월 이뤄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낙태 문제를 놓고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처방전이 필요 없는 피임약 판매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가와 단체들이 폭넓은 지지를 보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오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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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이달 말부터 처방전 없이 피임약 판매
    • 입력 2024-03-05 16:17:45
    • 수정2024-03-05 16:23:36
    국제
이달 말부터 미국에서 의사 처방 없이도 피임약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제약회사 페리고는 이달 말부터 미 전역 주요 매장과 약국에서 의사 처방전 없이 피임약 '오필'을 구매할 수 있다고 현지시각 4일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사전 피임약이 처방 없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필'은 이미 50년 전에 미 식품의약청 승인을 받았지만, 처방전 없는 판매 승인은 지난해 7월 이뤄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낙태 문제를 놓고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처방전이 필요 없는 피임약 판매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가와 단체들이 폭넓은 지지를 보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오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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