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으로 도로 위를 덮친 것은?…미국 서부의 상징 ‘회전초’ [현장영상]

입력 2024.03.05 (16:56) 수정 2024.03.0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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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에서 찍힌 한 영상, 강풍으로 인해 바짝 마른 풀들이 도로 위를 정신없이 굴러 내려옵니다.

미국 서부의 상징 '회전초'.

가을이나 겨울 건기 때 마른 뿌리에서 떨어져 나와 바람에 이리저리 굴러다니며 씨를 퍼트리는 둥근 잡초 뭉치인데요.

최근 미국 서부 지역에 강풍이 몰아쳤고 여러 도시에서 회전초가 도로와 주택을 덮쳤습니다.

유타주의 한 마을에서도 굴러온 수천 개의 회전초가 주택 문을 막고 지붕까지 쌓이는 바람에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네바다주, 아리조나주 북부, 캘리포니아의 데스벨리 등지에 시속 56km의 강풍을 예보했습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회전초는 러시아산 엉겅퀴로 19세기에 미국에 전해졌으며, 미국 서부영화 결투장면에서 먼지처럼 날아다닌 모습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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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5 16:56:37
    • 수정2024-03-05 18: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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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에서 찍힌 한 영상, 강풍으로 인해 바짝 마른 풀들이 도로 위를 정신없이 굴러 내려옵니다.

미국 서부의 상징 '회전초'.

가을이나 겨울 건기 때 마른 뿌리에서 떨어져 나와 바람에 이리저리 굴러다니며 씨를 퍼트리는 둥근 잡초 뭉치인데요.

최근 미국 서부 지역에 강풍이 몰아쳤고 여러 도시에서 회전초가 도로와 주택을 덮쳤습니다.

유타주의 한 마을에서도 굴러온 수천 개의 회전초가 주택 문을 막고 지붕까지 쌓이는 바람에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네바다주, 아리조나주 북부, 캘리포니아의 데스벨리 등지에 시속 56km의 강풍을 예보했습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회전초는 러시아산 엉겅퀴로 19세기에 미국에 전해졌으며, 미국 서부영화 결투장면에서 먼지처럼 날아다닌 모습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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