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동심 파괴한 ‘웡카’ 행사장…대체 어땠길래?

입력 2024.03.05 (20:47) 수정 2024.03.05 (20: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영화 '웡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영화 '웡카'를 본뜬 행사장을 만들어 사람들을 초대했는데, 오히려 분노만 일으켰다고 합니다.

대체, 어떤 모습이었던 걸까요?

마법사이자 초콜릿 메이커인 윌리 웡카가 어떤 과정을 통해 세계 최고의 초콜릿을 만들어내는지 그 과정을 그린 영화, 웡카.

영국의 한 업체가 지난달 말, 글래스고에서 관련 체험행사를 열었는데요.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공장이라고 써진 보라색 문을 열고 들어가 봤더니 한눈에 봐도 창고 같은 곳에 어설프게 만든 소품이 여기저기 널려있습니다.

이 행사장에서 공연을 하기로 한 배우는 현장의 모습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폴 코넬/배우 : "아이 한 명당 젤리 하나였어요. 테스코 자체 상품인 레모네이드 4분의 1컵 하고요. 그게 아이들이 받은 전부였죠. 초콜릿은 없었어요! 사람들은 당연히 분노했죠."]

이곳의 입장료는 35파운드, 우리 돈 약 5만 9천 원이었는데요.

실망한 일부 관람객이 환불을 요구하며 한때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주최 측은 행사를 중단하고, 전액 환불을 약속했는데요.

이 행사로 실망한 아이들의 마음은 어떻게 위로해줄 수 있을까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드 플러스] 동심 파괴한 ‘웡카’ 행사장…대체 어땠길래?
    • 입력 2024-03-05 20:47:15
    • 수정2024-03-05 20:54:45
    월드24
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영화 '웡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영화 '웡카'를 본뜬 행사장을 만들어 사람들을 초대했는데, 오히려 분노만 일으켰다고 합니다.

대체, 어떤 모습이었던 걸까요?

마법사이자 초콜릿 메이커인 윌리 웡카가 어떤 과정을 통해 세계 최고의 초콜릿을 만들어내는지 그 과정을 그린 영화, 웡카.

영국의 한 업체가 지난달 말, 글래스고에서 관련 체험행사를 열었는데요.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공장이라고 써진 보라색 문을 열고 들어가 봤더니 한눈에 봐도 창고 같은 곳에 어설프게 만든 소품이 여기저기 널려있습니다.

이 행사장에서 공연을 하기로 한 배우는 현장의 모습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폴 코넬/배우 : "아이 한 명당 젤리 하나였어요. 테스코 자체 상품인 레모네이드 4분의 1컵 하고요. 그게 아이들이 받은 전부였죠. 초콜릿은 없었어요! 사람들은 당연히 분노했죠."]

이곳의 입장료는 35파운드, 우리 돈 약 5만 9천 원이었는데요.

실망한 일부 관람객이 환불을 요구하며 한때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주최 측은 행사를 중단하고, 전액 환불을 약속했는데요.

이 행사로 실망한 아이들의 마음은 어떻게 위로해줄 수 있을까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