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본 사람인데?’…자동차 휠 절도범, 경찰 눈썰미에 덜미
입력 2024.03.05 (21:40)
수정 2024.03.0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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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밤중 자동차 부품 매장을 돌며 자동차 휠을 훔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사망을 피하며 넉달 동안 천 만원 상당의 자동차 휠을 훔쳤는데,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불 꺼진 자동차 부품 매장에서 한 남성이 나옵니다.
양손에 든 건 자동차 휠.
마치 자신의 가게처럼 여러 차례 들락거리며 휠을 들고 나옵니다.
가게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4달 전 발생한 같은 수법의 절도 사건을 기억해냈습니다.
[김민승/순경/동대문경찰서 장안1파출소 : "CCTV를 봤을 때 수법도 동일하고 저희가 인상착의를 봤을 때도 동일범으로 일단 생각하고..."]
첫 범행 땐, 휠을 싣고 간 차량 번호판을 알아볼 수 없어 놓쳤지만, 이번엔 CCTV 영상에 번호판이 또렷이 담기면서 범인을 붙잡았습니다.
[김민승/순경/동대문경찰서 장안1파출소 : "외딴 곳에서 주차를 하고선 계속 물건 나르는 것을 보게 됐는데 CCTV 끝자락 쪽에 살짝 걸려 있어서 그쪽 잘 유심히 보다가..."]
피의자 70대 곽 모 씨가 두 차례에 걸쳐 훔친 휠은 모두 29개.
시가로 천만 원 상당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곽 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곽 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화면제공:서울경찰청/영상편집:이소현
한밤중 자동차 부품 매장을 돌며 자동차 휠을 훔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사망을 피하며 넉달 동안 천 만원 상당의 자동차 휠을 훔쳤는데,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불 꺼진 자동차 부품 매장에서 한 남성이 나옵니다.
양손에 든 건 자동차 휠.
마치 자신의 가게처럼 여러 차례 들락거리며 휠을 들고 나옵니다.
가게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4달 전 발생한 같은 수법의 절도 사건을 기억해냈습니다.
[김민승/순경/동대문경찰서 장안1파출소 : "CCTV를 봤을 때 수법도 동일하고 저희가 인상착의를 봤을 때도 동일범으로 일단 생각하고..."]
첫 범행 땐, 휠을 싣고 간 차량 번호판을 알아볼 수 없어 놓쳤지만, 이번엔 CCTV 영상에 번호판이 또렷이 담기면서 범인을 붙잡았습니다.
[김민승/순경/동대문경찰서 장안1파출소 : "외딴 곳에서 주차를 하고선 계속 물건 나르는 것을 보게 됐는데 CCTV 끝자락 쪽에 살짝 걸려 있어서 그쪽 잘 유심히 보다가..."]
피의자 70대 곽 모 씨가 두 차례에 걸쳐 훔친 휠은 모두 29개.
시가로 천만 원 상당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곽 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곽 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화면제공:서울경찰청/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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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05 22:51:37
[앵커]
한밤중 자동차 부품 매장을 돌며 자동차 휠을 훔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사망을 피하며 넉달 동안 천 만원 상당의 자동차 휠을 훔쳤는데,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불 꺼진 자동차 부품 매장에서 한 남성이 나옵니다.
양손에 든 건 자동차 휠.
마치 자신의 가게처럼 여러 차례 들락거리며 휠을 들고 나옵니다.
가게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4달 전 발생한 같은 수법의 절도 사건을 기억해냈습니다.
[김민승/순경/동대문경찰서 장안1파출소 : "CCTV를 봤을 때 수법도 동일하고 저희가 인상착의를 봤을 때도 동일범으로 일단 생각하고..."]
첫 범행 땐, 휠을 싣고 간 차량 번호판을 알아볼 수 없어 놓쳤지만, 이번엔 CCTV 영상에 번호판이 또렷이 담기면서 범인을 붙잡았습니다.
[김민승/순경/동대문경찰서 장안1파출소 : "외딴 곳에서 주차를 하고선 계속 물건 나르는 것을 보게 됐는데 CCTV 끝자락 쪽에 살짝 걸려 있어서 그쪽 잘 유심히 보다가..."]
피의자 70대 곽 모 씨가 두 차례에 걸쳐 훔친 휠은 모두 29개.
시가로 천만 원 상당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곽 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곽 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화면제공:서울경찰청/영상편집:이소현
한밤중 자동차 부품 매장을 돌며 자동차 휠을 훔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사망을 피하며 넉달 동안 천 만원 상당의 자동차 휠을 훔쳤는데,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불 꺼진 자동차 부품 매장에서 한 남성이 나옵니다.
양손에 든 건 자동차 휠.
마치 자신의 가게처럼 여러 차례 들락거리며 휠을 들고 나옵니다.
가게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4달 전 발생한 같은 수법의 절도 사건을 기억해냈습니다.
[김민승/순경/동대문경찰서 장안1파출소 : "CCTV를 봤을 때 수법도 동일하고 저희가 인상착의를 봤을 때도 동일범으로 일단 생각하고..."]
첫 범행 땐, 휠을 싣고 간 차량 번호판을 알아볼 수 없어 놓쳤지만, 이번엔 CCTV 영상에 번호판이 또렷이 담기면서 범인을 붙잡았습니다.
[김민승/순경/동대문경찰서 장안1파출소 : "외딴 곳에서 주차를 하고선 계속 물건 나르는 것을 보게 됐는데 CCTV 끝자락 쪽에 살짝 걸려 있어서 그쪽 잘 유심히 보다가..."]
피의자 70대 곽 모 씨가 두 차례에 걸쳐 훔친 휠은 모두 29개.
시가로 천만 원 상당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곽 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곽 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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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제공:서울경찰청/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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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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