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4.4% 성장…경기 회복 탄력
입력 2005.10.25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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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3분기의 GDP성장률이 4.4%를 기록해 지표상으로는 경기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소식으로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가 빠르게 살아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장률이 4%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1년만에 처음입니다.
<인터뷰> 안길효(한국은행 국민소득팀장): "지출 측면에서는 수출 호조세와 민간 소비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민간 소비는 거의 3년만에 최대 수준인 4%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대형 TV와 승용차 등 고소득층의 소비 위주로 살아나 소비의 양극화 현상은 여전했습니다.
<인터뷰> 홍종성(롯데백화점 가전매장 직원): "LCD TV나 양문형 냉장고 등 대형 가전을 중심으로 찾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수출 역시 13.5%,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유가 급등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벌어들인 돈을 그대로 해외에 지출하면서 체감 경기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상근(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소득별,연령별,기업규모별,업종별 양극화 문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나아질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구요"
한국은행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 하반기 4.5%, 올해 전체로는 3.8% 성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
지난 3분기의 GDP성장률이 4.4%를 기록해 지표상으로는 경기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소식으로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가 빠르게 살아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장률이 4%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1년만에 처음입니다.
<인터뷰> 안길효(한국은행 국민소득팀장): "지출 측면에서는 수출 호조세와 민간 소비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민간 소비는 거의 3년만에 최대 수준인 4%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대형 TV와 승용차 등 고소득층의 소비 위주로 살아나 소비의 양극화 현상은 여전했습니다.
<인터뷰> 홍종성(롯데백화점 가전매장 직원): "LCD TV나 양문형 냉장고 등 대형 가전을 중심으로 찾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수출 역시 13.5%,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유가 급등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벌어들인 돈을 그대로 해외에 지출하면서 체감 경기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상근(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소득별,연령별,기업규모별,업종별 양극화 문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나아질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구요"
한국은행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 하반기 4.5%, 올해 전체로는 3.8% 성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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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4.4% 성장…경기 회복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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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0-25 20:56:2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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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의 GDP성장률이 4.4%를 기록해 지표상으로는 경기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소식으로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가 빠르게 살아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장률이 4%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1년만에 처음입니다.
<인터뷰> 안길효(한국은행 국민소득팀장): "지출 측면에서는 수출 호조세와 민간 소비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민간 소비는 거의 3년만에 최대 수준인 4%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대형 TV와 승용차 등 고소득층의 소비 위주로 살아나 소비의 양극화 현상은 여전했습니다.
<인터뷰> 홍종성(롯데백화점 가전매장 직원): "LCD TV나 양문형 냉장고 등 대형 가전을 중심으로 찾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수출 역시 13.5%,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유가 급등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벌어들인 돈을 그대로 해외에 지출하면서 체감 경기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상근(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소득별,연령별,기업규모별,업종별 양극화 문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나아질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구요"
한국은행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 하반기 4.5%, 올해 전체로는 3.8% 성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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