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국과 함께 달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 검토”
입력 2024.03.05 (23:19)
수정 2024.03.0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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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측이 중국과 공동으로 달에 원자력 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보리소프 연방우주공사 사장은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주 시리우스에서 열린 2024 세계청년축제에서 "중국과 함께 2033∼2035년쯤 달 표면에 원자력 에너지 시설을 건설하고 설치하는 작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리소프 사장은 이 작업이 로봇을 통해 자동으로 수행될 것이며 이를 위한 기술은 거의 준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보리소프 사장은 러시아의 달 탐사선 루나-26과 루나-27을 발사하게 되면 중국과 함께 달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8월 루나-25를 발사해 달 남극 표면을 연구·탐사할 예정이었으나 달 표면에 추락하는 바람에 실패했습니다.
당시 보리소프 사장은 달 천연자원 개발 경쟁이 시작했다면서 루나-26과 루나-27을 각각 2027년, 2028년까지 발사한다는 계획을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와 중국 국가우주국)은 2021년 3월 국제달연구기지 건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그해 6월에는 달 기지 건설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보리소프 연방우주공사 사장은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주 시리우스에서 열린 2024 세계청년축제에서 "중국과 함께 2033∼2035년쯤 달 표면에 원자력 에너지 시설을 건설하고 설치하는 작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리소프 사장은 이 작업이 로봇을 통해 자동으로 수행될 것이며 이를 위한 기술은 거의 준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보리소프 사장은 러시아의 달 탐사선 루나-26과 루나-27을 발사하게 되면 중국과 함께 달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8월 루나-25를 발사해 달 남극 표면을 연구·탐사할 예정이었으나 달 표면에 추락하는 바람에 실패했습니다.
당시 보리소프 사장은 달 천연자원 개발 경쟁이 시작했다면서 루나-26과 루나-27을 각각 2027년, 2028년까지 발사한다는 계획을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와 중국 국가우주국)은 2021년 3월 국제달연구기지 건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그해 6월에는 달 기지 건설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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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중국과 함께 달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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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05 23:19:56
- 수정2024-03-05 23:58:35

러시아 측이 중국과 공동으로 달에 원자력 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보리소프 연방우주공사 사장은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주 시리우스에서 열린 2024 세계청년축제에서 "중국과 함께 2033∼2035년쯤 달 표면에 원자력 에너지 시설을 건설하고 설치하는 작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리소프 사장은 이 작업이 로봇을 통해 자동으로 수행될 것이며 이를 위한 기술은 거의 준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보리소프 사장은 러시아의 달 탐사선 루나-26과 루나-27을 발사하게 되면 중국과 함께 달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8월 루나-25를 발사해 달 남극 표면을 연구·탐사할 예정이었으나 달 표면에 추락하는 바람에 실패했습니다.
당시 보리소프 사장은 달 천연자원 개발 경쟁이 시작했다면서 루나-26과 루나-27을 각각 2027년, 2028년까지 발사한다는 계획을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와 중국 국가우주국)은 2021년 3월 국제달연구기지 건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그해 6월에는 달 기지 건설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보리소프 연방우주공사 사장은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주 시리우스에서 열린 2024 세계청년축제에서 "중국과 함께 2033∼2035년쯤 달 표면에 원자력 에너지 시설을 건설하고 설치하는 작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리소프 사장은 이 작업이 로봇을 통해 자동으로 수행될 것이며 이를 위한 기술은 거의 준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보리소프 사장은 러시아의 달 탐사선 루나-26과 루나-27을 발사하게 되면 중국과 함께 달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8월 루나-25를 발사해 달 남극 표면을 연구·탐사할 예정이었으나 달 표면에 추락하는 바람에 실패했습니다.
당시 보리소프 사장은 달 천연자원 개발 경쟁이 시작했다면서 루나-26과 루나-27을 각각 2027년, 2028년까지 발사한다는 계획을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와 중국 국가우주국)은 2021년 3월 국제달연구기지 건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그해 6월에는 달 기지 건설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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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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