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 D-1) 관전 포인트와 정국 전망

입력 2005.10.25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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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4개선거구에서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집니다.
향후 정국장악에 분수령이 될 선거인만큼,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리포트>

내일 선거에서의 최대 관심 지역은 대구 동을 선거구....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대표의 대리전으로까지 불리울 만큼 박빙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노동계 강세 지역이었던 울산 북구에서도 중도 보수의 표심이 확산되면서 판세를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부천 원미 갑에선 여당 중진의 재기 움직임과 야당 후보들의 정권 심판론이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광주는 한나라당 소속 후보와 탈당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여당은 '힘있는 후보론', 야당은 '지역 일꾼론'으로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에겐 이번 재선거가 집권 후반기 정부.여당의 입지를 점검할 중요한 시험대입니다.

<인터뷰> 문희상(열린우리당 의장): "처음엔 여러 모로 어려웠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한나라당은 4군데 완승을 통해 참여정부를 심판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나라의 앞날이 달려있는 선거..이 정부를 심판해달라..."

최근11석으로 의석을 늘린 민주당은 '제3당 굳히기'에... 민주노동당은 '홈그라운드'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내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특히 만 19살 유권자 8천여 명이 처음 투표권을 얻어 적잖은 영향력을 미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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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선거 D-1) 관전 포인트와 정국 전망
    • 입력 2005-10-25 21:12:2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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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4개선거구에서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집니다. 향후 정국장악에 분수령이 될 선거인만큼,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리포트> 내일 선거에서의 최대 관심 지역은 대구 동을 선거구....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대표의 대리전으로까지 불리울 만큼 박빙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노동계 강세 지역이었던 울산 북구에서도 중도 보수의 표심이 확산되면서 판세를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부천 원미 갑에선 여당 중진의 재기 움직임과 야당 후보들의 정권 심판론이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광주는 한나라당 소속 후보와 탈당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여당은 '힘있는 후보론', 야당은 '지역 일꾼론'으로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에겐 이번 재선거가 집권 후반기 정부.여당의 입지를 점검할 중요한 시험대입니다. <인터뷰> 문희상(열린우리당 의장): "처음엔 여러 모로 어려웠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한나라당은 4군데 완승을 통해 참여정부를 심판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나라의 앞날이 달려있는 선거..이 정부를 심판해달라..." 최근11석으로 의석을 늘린 민주당은 '제3당 굳히기'에... 민주노동당은 '홈그라운드'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내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특히 만 19살 유권자 8천여 명이 처음 투표권을 얻어 적잖은 영향력을 미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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