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지어 데굴데굴…미 서부 마을 덮친 ‘회전초’의 습격 [잇슈 SNS]

입력 2024.03.06 (06:52) 수정 2024.03.0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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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네바다와 유타 주 등 미 서부 마을 주민들이 이 '식물'의 습격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서부 네바다 주의 한 마을 도로, 방구석 먼지를 닮은 갈색 뭉치들이 마치 살아있는 동물처럼 도로 위를 떼 지어 굴러다닙니다.

결국엔 주택가 안으로 들어와 집 앞마당마다 산더미처럼 쌓이기까지 합니다.

마을 곳곳을 점령한 이 갈색 뭉치의 정체는 바로 회전초입니다.

미국 서부의 상징 같은 회전초는 건조한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 가을, 겨울 건기 때 마른 뿌리에서 떨어져 나와 바람을 타고 이리저리 굴러다니며 씨를 퍼트린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 서부 유타주와 네바다주 일대에 시속 50킬로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어닥치면서 이들 회천초의 움직임이 활발해졌습니다.

일부 마을은 떼지어 굴러온 회전초가 최대 3미터 높이까지 쌓이기도 했습니다.

마을을 덮친 이 골칫덩이를 처리하기 위해 며칠동안 온 주민과 대형트럭들이 총동원됐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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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6 06:52:17
    • 수정2024-03-06 06: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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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네바다와 유타 주 등 미 서부 마을 주민들이 이 '식물'의 습격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서부 네바다 주의 한 마을 도로, 방구석 먼지를 닮은 갈색 뭉치들이 마치 살아있는 동물처럼 도로 위를 떼 지어 굴러다닙니다.

결국엔 주택가 안으로 들어와 집 앞마당마다 산더미처럼 쌓이기까지 합니다.

마을 곳곳을 점령한 이 갈색 뭉치의 정체는 바로 회전초입니다.

미국 서부의 상징 같은 회전초는 건조한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 가을, 겨울 건기 때 마른 뿌리에서 떨어져 나와 바람을 타고 이리저리 굴러다니며 씨를 퍼트린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 서부 유타주와 네바다주 일대에 시속 50킬로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어닥치면서 이들 회천초의 움직임이 활발해졌습니다.

일부 마을은 떼지어 굴러온 회전초가 최대 3미터 높이까지 쌓이기도 했습니다.

마을을 덮친 이 골칫덩이를 처리하기 위해 며칠동안 온 주민과 대형트럭들이 총동원됐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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