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95 배터리 첫 개발…완성차 배터리 시장 선점?
입력 2024.03.06 (07:41)
수정 2024.03.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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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시장 선점을 놓고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들이 개발 경쟁을 펴고 있는데요,
부산 향토기업이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 배터리 실물이 오늘(6일)부터 열리는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차전지 선도기업 금양이 부산에 구축한 연구개발센터입니다.
이차전지 개발팀이 지난 2021년부터 연구에 들어가 3년 만에 '4695 배터리'를 개발했습니다.
BMW가 지난해 말 독일 제조센터에서 시험 생산에 들어간 바 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입니다.
'4695 배터리'는 지름 46mm에 높이가 95mm, 원통형 배터리를 뜻합니다.
손가락 크기의 기존 AA 건전지 즉, '2170 배터리'가 소형 전자기기에 쓰이는 데 반해 이 '4695 배터리'는 주로, 전기차에 700~800개가량 들어갑니다.
금양이 개발한 '4695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극대화와 빠른 충전 속도, 배터리 수명 연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습니다.
또 경쟁 배터리 제품보다 생산성을 31%가량 높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광용/(주)금양 부사장 : "완성 자동차는 46 계열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4680과 4695, 두 가지인데요, 금양이 (생산성이 향상된) 4695를 완성하게 됨으로써 세계 완성차 배터리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금양은 이번 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서, '4695 배터리'의 실물을 처음 공개하고 시연을 통해 기술력을 증명할 예정입니다.
또 내년 1월에 '2170 배터리', 내년 6월부터는 '4695 배터리'의 대량 양산체제를 가동해, 부산 기장군에 연간 3억 셀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제조단지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시장 선점을 놓고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들이 개발 경쟁을 펴고 있는데요,
부산 향토기업이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 배터리 실물이 오늘(6일)부터 열리는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차전지 선도기업 금양이 부산에 구축한 연구개발센터입니다.
이차전지 개발팀이 지난 2021년부터 연구에 들어가 3년 만에 '4695 배터리'를 개발했습니다.
BMW가 지난해 말 독일 제조센터에서 시험 생산에 들어간 바 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입니다.
'4695 배터리'는 지름 46mm에 높이가 95mm, 원통형 배터리를 뜻합니다.
손가락 크기의 기존 AA 건전지 즉, '2170 배터리'가 소형 전자기기에 쓰이는 데 반해 이 '4695 배터리'는 주로, 전기차에 700~800개가량 들어갑니다.
금양이 개발한 '4695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극대화와 빠른 충전 속도, 배터리 수명 연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습니다.
또 경쟁 배터리 제품보다 생산성을 31%가량 높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광용/(주)금양 부사장 : "완성 자동차는 46 계열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4680과 4695, 두 가지인데요, 금양이 (생산성이 향상된) 4695를 완성하게 됨으로써 세계 완성차 배터리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금양은 이번 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서, '4695 배터리'의 실물을 처음 공개하고 시연을 통해 기술력을 증명할 예정입니다.
또 내년 1월에 '2170 배터리', 내년 6월부터는 '4695 배터리'의 대량 양산체제를 가동해, 부산 기장군에 연간 3억 셀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제조단지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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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95 배터리 첫 개발…완성차 배터리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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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06 08:21:02
[앵커]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시장 선점을 놓고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들이 개발 경쟁을 펴고 있는데요,
부산 향토기업이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 배터리 실물이 오늘(6일)부터 열리는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차전지 선도기업 금양이 부산에 구축한 연구개발센터입니다.
이차전지 개발팀이 지난 2021년부터 연구에 들어가 3년 만에 '4695 배터리'를 개발했습니다.
BMW가 지난해 말 독일 제조센터에서 시험 생산에 들어간 바 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입니다.
'4695 배터리'는 지름 46mm에 높이가 95mm, 원통형 배터리를 뜻합니다.
손가락 크기의 기존 AA 건전지 즉, '2170 배터리'가 소형 전자기기에 쓰이는 데 반해 이 '4695 배터리'는 주로, 전기차에 700~800개가량 들어갑니다.
금양이 개발한 '4695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극대화와 빠른 충전 속도, 배터리 수명 연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습니다.
또 경쟁 배터리 제품보다 생산성을 31%가량 높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광용/(주)금양 부사장 : "완성 자동차는 46 계열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4680과 4695, 두 가지인데요, 금양이 (생산성이 향상된) 4695를 완성하게 됨으로써 세계 완성차 배터리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금양은 이번 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서, '4695 배터리'의 실물을 처음 공개하고 시연을 통해 기술력을 증명할 예정입니다.
또 내년 1월에 '2170 배터리', 내년 6월부터는 '4695 배터리'의 대량 양산체제를 가동해, 부산 기장군에 연간 3억 셀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제조단지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시장 선점을 놓고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들이 개발 경쟁을 펴고 있는데요,
부산 향토기업이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 배터리 실물이 오늘(6일)부터 열리는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차전지 선도기업 금양이 부산에 구축한 연구개발센터입니다.
이차전지 개발팀이 지난 2021년부터 연구에 들어가 3년 만에 '4695 배터리'를 개발했습니다.
BMW가 지난해 말 독일 제조센터에서 시험 생산에 들어간 바 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입니다.
'4695 배터리'는 지름 46mm에 높이가 95mm, 원통형 배터리를 뜻합니다.
손가락 크기의 기존 AA 건전지 즉, '2170 배터리'가 소형 전자기기에 쓰이는 데 반해 이 '4695 배터리'는 주로, 전기차에 700~800개가량 들어갑니다.
금양이 개발한 '4695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극대화와 빠른 충전 속도, 배터리 수명 연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습니다.
또 경쟁 배터리 제품보다 생산성을 31%가량 높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광용/(주)금양 부사장 : "완성 자동차는 46 계열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4680과 4695, 두 가지인데요, 금양이 (생산성이 향상된) 4695를 완성하게 됨으로써 세계 완성차 배터리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금양은 이번 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서, '4695 배터리'의 실물을 처음 공개하고 시연을 통해 기술력을 증명할 예정입니다.
또 내년 1월에 '2170 배터리', 내년 6월부터는 '4695 배터리'의 대량 양산체제를 가동해, 부산 기장군에 연간 3억 셀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제조단지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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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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