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AI로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서울시, 지원 확대

입력 2024.03.06 (11:20) 수정 2024.03.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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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서울시가 어르신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인공지능과 로봇,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기기를 확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독거노인 480여 명에게 안부 확인과 투약 안내 등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반려로봇’을 지원해, 기기를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만 3천여 가구에 움직임과 온도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안전관리기기를 제공해, 이상신호감지시 생활지원사에게 자동으로 알림이 가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 거동이 불편해 누워 지내는 와상 환자의 배변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로봇을 서울시립요양원에서 시범운영한 뒤, 하반기에 11개 요양원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11개 자치구내 105개 경로당에 전기와 가스 사용 제어, 누전 경보기 작동 기능을 탑재한 시스템을 보급해 이른바 ‘스마트 경로당’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 유지는 물론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를 접목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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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6 11:20:52
    • 수정2024-03-06 11:24:25
    사회
우리나라의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서울시가 어르신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인공지능과 로봇,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기기를 확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독거노인 480여 명에게 안부 확인과 투약 안내 등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반려로봇’을 지원해, 기기를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만 3천여 가구에 움직임과 온도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안전관리기기를 제공해, 이상신호감지시 생활지원사에게 자동으로 알림이 가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 거동이 불편해 누워 지내는 와상 환자의 배변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로봇을 서울시립요양원에서 시범운영한 뒤, 하반기에 11개 요양원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11개 자치구내 105개 경로당에 전기와 가스 사용 제어, 누전 경보기 작동 기능을 탑재한 시스템을 보급해 이른바 ‘스마트 경로당’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 유지는 물론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를 접목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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