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뉴스] ‘슈퍼 화요일’ 표심은?…본선 경쟁 본격화

입력 2024.03.06 (12:48) 수정 2024.03.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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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 대로 미국 대선 경선 '슈퍼 화요일'을 거쳐서 사실상 양당의 후보가 트럼프와 바이든 전·현직 대통령으로 확정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본선 경쟁이 펼쳐질 텐데요. 현재 여론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8개월 미국 대선에 남은 변수는 뭔지. 국립 외교원 민정훈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슈퍼 화요일'이라고 전해드렸는데 사실상 지금 이날이 지나면 각 당의 대선 후보가 거의 결정되지 않습니까? 미국 선거가 우리나라와 좀 다른데, 이 '슈퍼 화요일'이 어떤 날입니까?

[답변]

말씀해 주신 것처럼 미국 대선 경선은요. 각 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그런 절차인데요. 우리와는 다르게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면 그 결과를 가지고 대의원을 후보에게 각 주에서 할당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우리보다 좀 더 복잡합니다. 어쨌든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미국 대선 경선에서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대의원의 과반을 확득해야 되는 거고요. '슈퍼 화요일'에서는 대의원 총 수의 거의 30에서 35% 정도의 대의원이 선거 투표 결과에 따라서 할당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겠죠. 그렇기 때문에 주목을 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사실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지금 바이든의 독주가 워낙 강한 상황이고 공화당 같은 경우에도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영향이 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어떻게 보고 계신지도 궁금하거든요.

[답변]

민주당 쪽에서는 현직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서 출마를 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당선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보면 어떤 독주 체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반면에 공화당 같은 경우에는 많은 후보들이 출마를 했지만 아이오와, 뉴햄프셔를 거치면서 거의 다 사퇴를 했고 헤일리 후보만 남아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거의 대부분의 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으로 앞서는 그런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헤일리 후보가 아무래도 이제 경선에서 떨어지는 것 아니냐, 그래서 득표율이 떨어졌는데 주의해서 좀 더 안을 들여다보면 헤일리 후보가 득표한 그 주들 지지층을 보면 중도 성향의 무당파 공화당 지지층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아무래도 중도 성향의 그 지지층을 중심으로 해서 반 트럼프 정서가 있다, 이 부분을 헤일리 후보가 공략한 것이기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는데 대세에는 지장이 없겠지만, 11월 본선을 앞두고는 이것은 트럼프 캠프에게 어떻게 중도 확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공화당 표를 결집시킬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이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 그간 사법 리스크가 많이 문제가 됐었는데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이제 좀 대선 출마 자격과 관련된 그런 걸림돌도 해소가 되지 않았습니까?

[답변]

예, 여러 가지 종류의 사법 리스크가 있는데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대선 출마 자격에 관해서는 연방 대법원이 출마 자격 유지할 수 있도록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대선 출마 자격을 획득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 이면에는 개별의 주, 콜로라도주 같은 개별의 주가 대선 출마 자격을 결정할 권한이 없다, 만약에 그 개별 주가 출마 자격을 제한하면 상대 측에서도 제한을 하는 소송이 걸릴 것이고 이것은 결코 미국의 국가적 이익에 부합하지 않고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권한은 개별 주가 아닌 연방 의회가 갖고 있다, 그래서 연방 의회에서 결정할 부분이다, 이렇게 정치적인 판단을 의회에 맡기면서 사법부가 가진 정치적 부담을 좀 떨어내는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판결은 트럼프 대통령이 갖고 있는 사법 리스크를 다 이제 완전히 해제하는 거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상당한 정치적인 승리를 안겨준 그런 판결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이제 바이든과 트럼프의 리턴 매치가 성사되는 게 기정사실화 됐죠. 지금까지의 여론 판세는 어떻습니까?

[답변]

이제 '슈퍼 화요일'이 끝나고 3월 중순이 되면 대의원의 과반을 두 후보가 확보하면 사실상 후보가 될 거고요. 그러면 이제 본선 경쟁으로 넘어갈 겁니다. 그런데 말씀해 주신 것처럼 현재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작년 9월 이후부터 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조금 앞서는 그런 결과가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만약 내일 대선이 실시된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이제 11월까지는 여러 가지 변수가 남아 있겠죠? 어쨌든 여론 조사에 있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는 그런 결과를 낳은 주된 요인은 미국의 경제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아무래도 미국 내 경제 상황이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유권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만이 높고요. 그러한 불만을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에게 쏟아붓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좀 부정적이다, 이와 더불어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너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 편만 들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랍계 미국인이 그런 불만을 표출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정책적 결과가 표출이 돼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좀 앞서는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럼 이제 양쪽 캠프에서 선거 승리를 위해서 좀 어떤 이슈들을 가장 부각 시킬 걸로 보고 계십니까?

[답변]

트럼프 전 대통령 입장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바이든 행정부의 실정, 그러니까 경제 부분에서 물가를 못 잡았다, 그리고 불필요한 전쟁에 휘말리면 미국의 국력을 낭비했다, 이러한 부분을 강조하고 특히 남북 국경 문제에서 불법 이민자들이 너무 많이 몰려오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 어떤 이민 정책이 실패했다, 아무래도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적 실패를 부각시킬 거고요. 반면에 바이든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겠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독재자다, 그리고 사법 리스크, 민주주의에서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강조할 거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이제 세계 경제, 안보 이게 좀 많이 향방이 달라질 것 같은데, 이해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예상을 해주신다면서요?

[답변]

큰 틀에서 미국 누가 당선되든간에 어떤 대외 정책 통상 안보 정책에 있어서 미국의 이익을 우선하는 그런 정책 기준은 바뀌지 않을 겁니다. 특히 경제 통상 정책에 있어서는 미국에선 통상 정책,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미국 제품을 사라, 메이크 인 아메리카(Make in America) 미국에서 만들어라, 미국에 투자해라, 이런 기준은 누가 당선돼도 변함이 없을 거고요. 안보 측면에서 선택 측면에서 선택과 집중을 그 기반해가지고 미국의 이익을 유지하려고 할 텐데, 여기에 바이든이 되느냐, 트럼프가 되냐에 따라서 동맹 시스템을 얼마나 중시하느냐, 이 차이가 있을 것이고, 한미 동맹이라든지 유럽 동맹. 어떤 동맹 시스템, 동맹에 연루된 국가들의 고민은 트럼프가 재선된다면 커질 수 있을 것이고,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된다면 좀 안심할 수 있는 그런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예,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 우리나라도 좀 미리 연구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외교원 민정훈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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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6 12:48:50
    • 수정2024-03-06 22: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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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린 대로 미국 대선 경선 '슈퍼 화요일'을 거쳐서 사실상 양당의 후보가 트럼프와 바이든 전·현직 대통령으로 확정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본선 경쟁이 펼쳐질 텐데요. 현재 여론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8개월 미국 대선에 남은 변수는 뭔지. 국립 외교원 민정훈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슈퍼 화요일'이라고 전해드렸는데 사실상 지금 이날이 지나면 각 당의 대선 후보가 거의 결정되지 않습니까? 미국 선거가 우리나라와 좀 다른데, 이 '슈퍼 화요일'이 어떤 날입니까?

[답변]

말씀해 주신 것처럼 미국 대선 경선은요. 각 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그런 절차인데요. 우리와는 다르게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면 그 결과를 가지고 대의원을 후보에게 각 주에서 할당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우리보다 좀 더 복잡합니다. 어쨌든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미국 대선 경선에서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대의원의 과반을 확득해야 되는 거고요. '슈퍼 화요일'에서는 대의원 총 수의 거의 30에서 35% 정도의 대의원이 선거 투표 결과에 따라서 할당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겠죠. 그렇기 때문에 주목을 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사실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지금 바이든의 독주가 워낙 강한 상황이고 공화당 같은 경우에도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영향이 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어떻게 보고 계신지도 궁금하거든요.

[답변]

민주당 쪽에서는 현직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서 출마를 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당선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보면 어떤 독주 체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반면에 공화당 같은 경우에는 많은 후보들이 출마를 했지만 아이오와, 뉴햄프셔를 거치면서 거의 다 사퇴를 했고 헤일리 후보만 남아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거의 대부분의 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으로 앞서는 그런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헤일리 후보가 아무래도 이제 경선에서 떨어지는 것 아니냐, 그래서 득표율이 떨어졌는데 주의해서 좀 더 안을 들여다보면 헤일리 후보가 득표한 그 주들 지지층을 보면 중도 성향의 무당파 공화당 지지층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아무래도 중도 성향의 그 지지층을 중심으로 해서 반 트럼프 정서가 있다, 이 부분을 헤일리 후보가 공략한 것이기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는데 대세에는 지장이 없겠지만, 11월 본선을 앞두고는 이것은 트럼프 캠프에게 어떻게 중도 확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공화당 표를 결집시킬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이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 그간 사법 리스크가 많이 문제가 됐었는데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이제 좀 대선 출마 자격과 관련된 그런 걸림돌도 해소가 되지 않았습니까?

[답변]

예, 여러 가지 종류의 사법 리스크가 있는데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대선 출마 자격에 관해서는 연방 대법원이 출마 자격 유지할 수 있도록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대선 출마 자격을 획득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 이면에는 개별의 주, 콜로라도주 같은 개별의 주가 대선 출마 자격을 결정할 권한이 없다, 만약에 그 개별 주가 출마 자격을 제한하면 상대 측에서도 제한을 하는 소송이 걸릴 것이고 이것은 결코 미국의 국가적 이익에 부합하지 않고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권한은 개별 주가 아닌 연방 의회가 갖고 있다, 그래서 연방 의회에서 결정할 부분이다, 이렇게 정치적인 판단을 의회에 맡기면서 사법부가 가진 정치적 부담을 좀 떨어내는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판결은 트럼프 대통령이 갖고 있는 사법 리스크를 다 이제 완전히 해제하는 거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상당한 정치적인 승리를 안겨준 그런 판결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이제 바이든과 트럼프의 리턴 매치가 성사되는 게 기정사실화 됐죠. 지금까지의 여론 판세는 어떻습니까?

[답변]

이제 '슈퍼 화요일'이 끝나고 3월 중순이 되면 대의원의 과반을 두 후보가 확보하면 사실상 후보가 될 거고요. 그러면 이제 본선 경쟁으로 넘어갈 겁니다. 그런데 말씀해 주신 것처럼 현재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작년 9월 이후부터 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조금 앞서는 그런 결과가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만약 내일 대선이 실시된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이제 11월까지는 여러 가지 변수가 남아 있겠죠? 어쨌든 여론 조사에 있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는 그런 결과를 낳은 주된 요인은 미국의 경제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아무래도 미국 내 경제 상황이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유권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만이 높고요. 그러한 불만을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에게 쏟아붓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좀 부정적이다, 이와 더불어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너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 편만 들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랍계 미국인이 그런 불만을 표출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정책적 결과가 표출이 돼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좀 앞서는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럼 이제 양쪽 캠프에서 선거 승리를 위해서 좀 어떤 이슈들을 가장 부각 시킬 걸로 보고 계십니까?

[답변]

트럼프 전 대통령 입장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바이든 행정부의 실정, 그러니까 경제 부분에서 물가를 못 잡았다, 그리고 불필요한 전쟁에 휘말리면 미국의 국력을 낭비했다, 이러한 부분을 강조하고 특히 남북 국경 문제에서 불법 이민자들이 너무 많이 몰려오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 어떤 이민 정책이 실패했다, 아무래도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적 실패를 부각시킬 거고요. 반면에 바이든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겠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독재자다, 그리고 사법 리스크, 민주주의에서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강조할 거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이제 세계 경제, 안보 이게 좀 많이 향방이 달라질 것 같은데, 이해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예상을 해주신다면서요?

[답변]

큰 틀에서 미국 누가 당선되든간에 어떤 대외 정책 통상 안보 정책에 있어서 미국의 이익을 우선하는 그런 정책 기준은 바뀌지 않을 겁니다. 특히 경제 통상 정책에 있어서는 미국에선 통상 정책,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미국 제품을 사라, 메이크 인 아메리카(Make in America) 미국에서 만들어라, 미국에 투자해라, 이런 기준은 누가 당선돼도 변함이 없을 거고요. 안보 측면에서 선택 측면에서 선택과 집중을 그 기반해가지고 미국의 이익을 유지하려고 할 텐데, 여기에 바이든이 되느냐, 트럼프가 되냐에 따라서 동맹 시스템을 얼마나 중시하느냐, 이 차이가 있을 것이고, 한미 동맹이라든지 유럽 동맹. 어떤 동맹 시스템, 동맹에 연루된 국가들의 고민은 트럼프가 재선된다면 커질 수 있을 것이고,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된다면 좀 안심할 수 있는 그런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예,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 우리나라도 좀 미리 연구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외교원 민정훈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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