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인질극이?…국가 중요시설 대테러훈련 실시 [현장영상]

입력 2024.03.06 (16:21) 수정 2024.03.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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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오늘(6일) 오후 국가 중요시설을 대상으로 한 합동 대테러대응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여의도 지하공동구에서 폭발이 벌어지고, 국가기간방송사인 KBS에 테러범이 침투해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제52보병사단(이하 52사단)과 1방공여단, 특수전사령부 백호부대 등 16개 부대와 영등포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 9곳이 참여해 총 36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합동 훈련이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기간 중 실시되는 육군 통제 야외기동훈련으로, 군은 민·관·군·경이 대비태세를 함께 점검하고 통합방위절차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 중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테러 상황을 가정해 △1부 지하공동구 테러 용의자 침투 및 폭발 △2부 미상 드론에 의한 방송국 테러 시도 △3부 방송국 내부 인질극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52사단 독수리여단장 안규선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한층 더 견고히 구축할 수 있었다"며 "훈련 내용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해 대테러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촬영기자 : 최재혁, 조창훈, 조원준, 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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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3-06 16: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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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오늘(6일) 오후 국가 중요시설을 대상으로 한 합동 대테러대응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여의도 지하공동구에서 폭발이 벌어지고, 국가기간방송사인 KBS에 테러범이 침투해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제52보병사단(이하 52사단)과 1방공여단, 특수전사령부 백호부대 등 16개 부대와 영등포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 9곳이 참여해 총 36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합동 훈련이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기간 중 실시되는 육군 통제 야외기동훈련으로, 군은 민·관·군·경이 대비태세를 함께 점검하고 통합방위절차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 중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테러 상황을 가정해 △1부 지하공동구 테러 용의자 침투 및 폭발 △2부 미상 드론에 의한 방송국 테러 시도 △3부 방송국 내부 인질극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52사단 독수리여단장 안규선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한층 더 견고히 구축할 수 있었다"며 "훈련 내용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해 대테러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촬영기자 : 최재혁, 조창훈, 조원준, 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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