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시갑 김영진 예비후보 탈당…“무소속으로 완주” 외

입력 2024.03.06 (19:47) 수정 2024.03.06 (20: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김영진 제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탈당했습니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오늘(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면서까지 공천 학살 만행을 자행한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이제 무소속 신분으로 이번 선거를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제주시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김영진 예비후보 간의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오영훈 지사 “4·3 추념식에 대통령 참석 희망”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6일) 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담당국장이 지난주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며, 대통령 신분으로 참석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참석하는 게 적절하다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4·3평화재단 이사장 공모에 대해선 재단 이사회 의견을 존중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애숙 전 도의회 사무처장의 정무부지사 지명에 대해선 최초의 여성 정무부지사는 의미가 크다면서, 김 내정자의 정책 이해도가 높고 도민 소통 측면에서도 적절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도의회 4·3특위 “영문법 ‘폭동’ 표현 수정해야”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4·3특별법 영문법에 사용된 부적절한 용어의 수정을 한국법제원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4·3 특위가 법제원에 수정을 요청한 용어는 '폭동'을 뜻하는 영어 단어 'riot'(라이엇)으로, 특별법 제2조 제1항 제주 4·3 사건의 정의 조문 중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 사태'를 번역하면서 사용됐습니다.

한국법제원은 수정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조속히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중문관광단지 내 녹지 승인 없이 매각”

한국관광공사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 녹지를 제주도의 승인 없이 민간에 매각해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감사원이 발표한 한국관광공사 정기 감사 결과를 보면, 관광공사는 2021년 한 건설업체에 중문관광단지 조성계획에 대한 제주도의 변경 승인 없이 당초 계획보다 3천백여 ㎡를 추가한 5천2백여 ㎡를 16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제주특별법상 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관광공사는 조성계획을 변경할 경우 제주도지사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우도해중전망대 건설 재추진…다음 달 착공

시공사의 경영난으로 표류했던 우도해중전망대 건설 사업이 재추진됩니다.

시행사인 우도해양관광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대우조선해양건설 컨소시엄과 우도해중전망대 건설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다음 달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도해중전망대는 우도면 연평리 앞바다에 높이 9m, 지름 20m 규모의 바닷속 원형 전망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해양생태계 훼손 논란 끝에 2022년 건축허가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등을 받았습니다.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재개…삼나무 4백여 그루 벌목

비자림로 확장·포장 공사 재개를 위해 도로로 편입되는 구간에서 4백여 그루의 삼나무 벌목이 이뤄집니다.

제주도는 비자림로 공사 3구간에 조류 출현 시기가 5월 중순 도래함에 따라 이달 중 4차로 포장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비자림로 3구간 700m에서 삼나무 410그루를 벌목할 예정입니다.

비자림로 공사 3구간은 환경영향 저감 대책 수립으로 도록 폭이 22m에서 16.5m로 조정되고, 벌목 규모는 708그루에서 410그루로 줄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요 단신] 제주시갑 김영진 예비후보 탈당…“무소속으로 완주” 외
    • 입력 2024-03-06 19:47:49
    • 수정2024-03-06 20:36:00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김영진 제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탈당했습니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오늘(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면서까지 공천 학살 만행을 자행한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이제 무소속 신분으로 이번 선거를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제주시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김영진 예비후보 간의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오영훈 지사 “4·3 추념식에 대통령 참석 희망”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6일) 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담당국장이 지난주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며, 대통령 신분으로 참석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참석하는 게 적절하다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4·3평화재단 이사장 공모에 대해선 재단 이사회 의견을 존중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애숙 전 도의회 사무처장의 정무부지사 지명에 대해선 최초의 여성 정무부지사는 의미가 크다면서, 김 내정자의 정책 이해도가 높고 도민 소통 측면에서도 적절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도의회 4·3특위 “영문법 ‘폭동’ 표현 수정해야”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4·3특별법 영문법에 사용된 부적절한 용어의 수정을 한국법제원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4·3 특위가 법제원에 수정을 요청한 용어는 '폭동'을 뜻하는 영어 단어 'riot'(라이엇)으로, 특별법 제2조 제1항 제주 4·3 사건의 정의 조문 중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 사태'를 번역하면서 사용됐습니다.

한국법제원은 수정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조속히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중문관광단지 내 녹지 승인 없이 매각”

한국관광공사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 녹지를 제주도의 승인 없이 민간에 매각해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감사원이 발표한 한국관광공사 정기 감사 결과를 보면, 관광공사는 2021년 한 건설업체에 중문관광단지 조성계획에 대한 제주도의 변경 승인 없이 당초 계획보다 3천백여 ㎡를 추가한 5천2백여 ㎡를 16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제주특별법상 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관광공사는 조성계획을 변경할 경우 제주도지사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우도해중전망대 건설 재추진…다음 달 착공

시공사의 경영난으로 표류했던 우도해중전망대 건설 사업이 재추진됩니다.

시행사인 우도해양관광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대우조선해양건설 컨소시엄과 우도해중전망대 건설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다음 달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도해중전망대는 우도면 연평리 앞바다에 높이 9m, 지름 20m 규모의 바닷속 원형 전망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해양생태계 훼손 논란 끝에 2022년 건축허가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등을 받았습니다.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재개…삼나무 4백여 그루 벌목

비자림로 확장·포장 공사 재개를 위해 도로로 편입되는 구간에서 4백여 그루의 삼나무 벌목이 이뤄집니다.

제주도는 비자림로 공사 3구간에 조류 출현 시기가 5월 중순 도래함에 따라 이달 중 4차로 포장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비자림로 3구간 700m에서 삼나무 410그루를 벌목할 예정입니다.

비자림로 공사 3구간은 환경영향 저감 대책 수립으로 도록 폭이 22m에서 16.5m로 조정되고, 벌목 규모는 708그루에서 410그루로 줄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