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 24시간 대응’ 경기도 정신응급의료기관 6→10개로 확대

입력 2024.03.07 (10:02) 수정 2024.03.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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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정신질환자가 24시간 응급 입원할 수 있는 정신 응급의료기관이 올해 10개로 확대됩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부천 사랑병원, 안산 성은병원, 김포 한누리 병원, 고양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4개 병원이 추가로 정신 응급의료기관에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지정된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왕 계요병원, 수원 아주편한병원, 화성 새샘병원, 동두천 동원병원까지 전체 정신 응급 병상 수가 42개로 늘었습니다.

정신 응급의료기관은 정신질환자의 자해나 다른 사람을 해치는 응급 상황 시, 환자에게 응급처치와 치료, 정신과적 입원유형에 따른 적정서비스, 퇴원 후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합니다.

경기도는 정신 응급입원이 2022년 1,654건에서 2023년에는 2,909건으로 75.9% 급증했지만, 그동안 주말과 야간에 24시간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이 부족해 경찰 치안 공백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병만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24시간 정신 응급 병상 확보에 동참한 민간 정신 응급의료기관에 감사하다”면서 “운영 지원을 확대해 도민의 정신건강과 안전이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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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7 10:02:33
    • 수정2024-03-07 10:03:41
    사회
경기도에서 정신질환자가 24시간 응급 입원할 수 있는 정신 응급의료기관이 올해 10개로 확대됩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부천 사랑병원, 안산 성은병원, 김포 한누리 병원, 고양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4개 병원이 추가로 정신 응급의료기관에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지정된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왕 계요병원, 수원 아주편한병원, 화성 새샘병원, 동두천 동원병원까지 전체 정신 응급 병상 수가 42개로 늘었습니다.

정신 응급의료기관은 정신질환자의 자해나 다른 사람을 해치는 응급 상황 시, 환자에게 응급처치와 치료, 정신과적 입원유형에 따른 적정서비스, 퇴원 후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합니다.

경기도는 정신 응급입원이 2022년 1,654건에서 2023년에는 2,909건으로 75.9% 급증했지만, 그동안 주말과 야간에 24시간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이 부족해 경찰 치안 공백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병만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24시간 정신 응급 병상 확보에 동참한 민간 정신 응급의료기관에 감사하다”면서 “운영 지원을 확대해 도민의 정신건강과 안전이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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