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남녘은 벌써 꽃 잔치…광양 매화축제 내일 개막
입력 2024.03.07 (19:35)
수정 2024.03.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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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막바지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지만, 봄은 어느새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
벌써 매화가 만개했는데요.
광양매화축제를 시작으로 봄꽃축제도 잇따라 열립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섬진강 물길이 내려다 보이는 매화마을입니다.
봄 기운 가득한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산자락의 매화까지 활짝 피어 그야말로 꽃대궐입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봄꽃 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
발길 닿는 곳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을 담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이영희/울산시 중구 : "오랫만에 이렇게 봄 나들이 나오니까 꽃이 더 아름다워 보이고 이뻐 보이고 친구들이랑 돈독한 정도 나누고 너무 좋아요."]
광양매화축제의 공식 개막은 내일이지만, 마을 구석 구석마다 미리 봄을 만끽하러 나선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최은숙/경기 평택시 :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고요. 축제 전날인데도. 깜짝 놀랐어요. 날씨도 좋고 너무 아름다운 동네인 것 같아요."]
광양매화축제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입장료를 받습니다.
대신 그 액수만큼 축제장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또 축제장 인근 도로는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해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합니다.
[김성수/광양시 관광과장 : "대형버스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오시면 차량이 없기 때문에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봄꽃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광양매화축제는 내일부터 열흘동안 이어집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수산화리튬 누출’ 경고 조치…“방지대책 필요”
어제 광양 율촌산단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수산화리튬가루 누출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해당 공장에 경고조치를 내렸습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경고 조치했습니다.
광양환경운동연합도 오늘 성명을 내고 어제 누출된 수산화리튬은 피부와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다며 원인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전남도, ‘MZ세대’ 관광지로 인서리공원 추천
광양시 광양읍 옛 골목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인서리 공원'이 전라남도가 추천하는 'MZ 세대를 위한 전남 핫플레이스'에 선정됐습니다.
한옥 14채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인서리공원은 북카페와 창고를 개조한 전시공간 '반창고'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광양불고기 특화거리 등과 인접해 여행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전남드래곤즈 9일 홈 개막전…이벤트 풍성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주말인 오는 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김포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전남드래곤즈는 홈 개막전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노트북 컴퓨터와 스마트폰, 게임기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고 창단 30주년 기념 타올을 선착순 천 5백명에게 증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정석을 확대해 원정 팬을 위한 편의성도 높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주말 막바지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지만, 봄은 어느새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
벌써 매화가 만개했는데요.
광양매화축제를 시작으로 봄꽃축제도 잇따라 열립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섬진강 물길이 내려다 보이는 매화마을입니다.
봄 기운 가득한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산자락의 매화까지 활짝 피어 그야말로 꽃대궐입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봄꽃 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
발길 닿는 곳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을 담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이영희/울산시 중구 : "오랫만에 이렇게 봄 나들이 나오니까 꽃이 더 아름다워 보이고 이뻐 보이고 친구들이랑 돈독한 정도 나누고 너무 좋아요."]
광양매화축제의 공식 개막은 내일이지만, 마을 구석 구석마다 미리 봄을 만끽하러 나선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최은숙/경기 평택시 :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고요. 축제 전날인데도. 깜짝 놀랐어요. 날씨도 좋고 너무 아름다운 동네인 것 같아요."]
광양매화축제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입장료를 받습니다.
대신 그 액수만큼 축제장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또 축제장 인근 도로는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해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합니다.
[김성수/광양시 관광과장 : "대형버스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오시면 차량이 없기 때문에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봄꽃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광양매화축제는 내일부터 열흘동안 이어집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수산화리튬 누출’ 경고 조치…“방지대책 필요”
어제 광양 율촌산단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수산화리튬가루 누출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해당 공장에 경고조치를 내렸습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경고 조치했습니다.
광양환경운동연합도 오늘 성명을 내고 어제 누출된 수산화리튬은 피부와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다며 원인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전남도, ‘MZ세대’ 관광지로 인서리공원 추천
광양시 광양읍 옛 골목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인서리 공원'이 전라남도가 추천하는 'MZ 세대를 위한 전남 핫플레이스'에 선정됐습니다.
한옥 14채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인서리공원은 북카페와 창고를 개조한 전시공간 '반창고'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광양불고기 특화거리 등과 인접해 여행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전남드래곤즈 9일 홈 개막전…이벤트 풍성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주말인 오는 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김포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전남드래곤즈는 홈 개막전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노트북 컴퓨터와 스마트폰, 게임기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고 창단 30주년 기념 타올을 선착순 천 5백명에게 증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정석을 확대해 원정 팬을 위한 편의성도 높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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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07 21:35:30
[앵커]
이번 주말 막바지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지만, 봄은 어느새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
벌써 매화가 만개했는데요.
광양매화축제를 시작으로 봄꽃축제도 잇따라 열립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섬진강 물길이 내려다 보이는 매화마을입니다.
봄 기운 가득한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산자락의 매화까지 활짝 피어 그야말로 꽃대궐입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봄꽃 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
발길 닿는 곳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을 담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이영희/울산시 중구 : "오랫만에 이렇게 봄 나들이 나오니까 꽃이 더 아름다워 보이고 이뻐 보이고 친구들이랑 돈독한 정도 나누고 너무 좋아요."]
광양매화축제의 공식 개막은 내일이지만, 마을 구석 구석마다 미리 봄을 만끽하러 나선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최은숙/경기 평택시 :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고요. 축제 전날인데도. 깜짝 놀랐어요. 날씨도 좋고 너무 아름다운 동네인 것 같아요."]
광양매화축제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입장료를 받습니다.
대신 그 액수만큼 축제장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또 축제장 인근 도로는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해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합니다.
[김성수/광양시 관광과장 : "대형버스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오시면 차량이 없기 때문에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봄꽃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광양매화축제는 내일부터 열흘동안 이어집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수산화리튬 누출’ 경고 조치…“방지대책 필요”
어제 광양 율촌산단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수산화리튬가루 누출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해당 공장에 경고조치를 내렸습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경고 조치했습니다.
광양환경운동연합도 오늘 성명을 내고 어제 누출된 수산화리튬은 피부와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다며 원인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전남도, ‘MZ세대’ 관광지로 인서리공원 추천
광양시 광양읍 옛 골목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인서리 공원'이 전라남도가 추천하는 'MZ 세대를 위한 전남 핫플레이스'에 선정됐습니다.
한옥 14채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인서리공원은 북카페와 창고를 개조한 전시공간 '반창고'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광양불고기 특화거리 등과 인접해 여행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전남드래곤즈 9일 홈 개막전…이벤트 풍성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주말인 오는 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김포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전남드래곤즈는 홈 개막전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노트북 컴퓨터와 스마트폰, 게임기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고 창단 30주년 기념 타올을 선착순 천 5백명에게 증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정석을 확대해 원정 팬을 위한 편의성도 높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주말 막바지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지만, 봄은 어느새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
벌써 매화가 만개했는데요.
광양매화축제를 시작으로 봄꽃축제도 잇따라 열립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섬진강 물길이 내려다 보이는 매화마을입니다.
봄 기운 가득한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산자락의 매화까지 활짝 피어 그야말로 꽃대궐입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봄꽃 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
발길 닿는 곳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을 담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이영희/울산시 중구 : "오랫만에 이렇게 봄 나들이 나오니까 꽃이 더 아름다워 보이고 이뻐 보이고 친구들이랑 돈독한 정도 나누고 너무 좋아요."]
광양매화축제의 공식 개막은 내일이지만, 마을 구석 구석마다 미리 봄을 만끽하러 나선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최은숙/경기 평택시 :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고요. 축제 전날인데도. 깜짝 놀랐어요. 날씨도 좋고 너무 아름다운 동네인 것 같아요."]
광양매화축제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입장료를 받습니다.
대신 그 액수만큼 축제장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또 축제장 인근 도로는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해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합니다.
[김성수/광양시 관광과장 : "대형버스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오시면 차량이 없기 때문에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봄꽃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광양매화축제는 내일부터 열흘동안 이어집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수산화리튬 누출’ 경고 조치…“방지대책 필요”
어제 광양 율촌산단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수산화리튬가루 누출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해당 공장에 경고조치를 내렸습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경고 조치했습니다.
광양환경운동연합도 오늘 성명을 내고 어제 누출된 수산화리튬은 피부와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다며 원인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전남도, ‘MZ세대’ 관광지로 인서리공원 추천
광양시 광양읍 옛 골목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인서리 공원'이 전라남도가 추천하는 'MZ 세대를 위한 전남 핫플레이스'에 선정됐습니다.
한옥 14채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인서리공원은 북카페와 창고를 개조한 전시공간 '반창고'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광양불고기 특화거리 등과 인접해 여행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전남드래곤즈 9일 홈 개막전…이벤트 풍성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주말인 오는 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김포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전남드래곤즈는 홈 개막전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노트북 컴퓨터와 스마트폰, 게임기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고 창단 30주년 기념 타올을 선착순 천 5백명에게 증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정석을 확대해 원정 팬을 위한 편의성도 높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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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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