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더라”…이번엔 가해자 신상 털기 논란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3.08 (07:33) 수정 2024.03.0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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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신상 유포'입니다.

한 30대 9급 공무원의 안타까운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숨진 공무원의 신상을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이름과 직업 등이 알려지며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김포시청 앞에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숨진 공무원은 많은 항의성 민원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 포트홀 보수 공사 여파로 차량 정체가 길어지면서 불만이 이어진 건데, 당시 한 인터넷 카페에 "주무관 퇴근했다", "멱살 잡고 싶다" 등의 내용과 함께 숨진 공무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 담긴 댓글이 여러 개 올라옵니다.

이 댓글을 단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신상 정보가 인터넷에 퍼졌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 현직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얼굴도 공개됐는데요.

실제로 숨진 공무원의 신상을 유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은 닫은 상태입니다.

온라인에선 "인과응보"라는 반응과 자제를 호소하는 반응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김포시 측은 "숨진 공무원이 당시 공사 현장에 새벽 1시까지 머물렀다"고 밝히며, 신상을 공개한 누리꾼들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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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3-08 07: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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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 '신상 유포'입니다.

한 30대 9급 공무원의 안타까운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숨진 공무원의 신상을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이름과 직업 등이 알려지며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김포시청 앞에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숨진 공무원은 많은 항의성 민원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 포트홀 보수 공사 여파로 차량 정체가 길어지면서 불만이 이어진 건데, 당시 한 인터넷 카페에 "주무관 퇴근했다", "멱살 잡고 싶다" 등의 내용과 함께 숨진 공무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 담긴 댓글이 여러 개 올라옵니다.

이 댓글을 단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신상 정보가 인터넷에 퍼졌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 현직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얼굴도 공개됐는데요.

실제로 숨진 공무원의 신상을 유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은 닫은 상태입니다.

온라인에선 "인과응보"라는 반응과 자제를 호소하는 반응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김포시 측은 "숨진 공무원이 당시 공사 현장에 새벽 1시까지 머물렀다"고 밝히며, 신상을 공개한 누리꾼들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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