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나이티드 여객기 이륙 후 바퀴 빠져 긴급 우회해 착륙 [현장영상]

입력 2024.03.08 (11:42) 수정 2024.03.0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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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륙하던 비행기의 타이어 바퀴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이날 오전 11시 35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날아오르던 중 랜딩 기어 타이어 1개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당시 모습이 찍힌 영상에는 여객기가 이륙한 직후 몇 초 만에 비행기에 달려 있던 바퀴 1개가 떨어져 추락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바퀴는 공항 내 직원 주차장에 떨어졌고, 주차돼 있던 차량 중 최소 1대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항공편의 목적지는 일본 오사카였지만, 사고 발생 후 우회해 오후 1시 30분쯤 LA 국제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항공편에는 승객 235명과 승무원 10명, 조종사 4명 등 총 249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번 사고와 관련한 부상자는 없다고 유나이티드항공 측이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사고로 떨어진 바퀴가 보잉 777-200기의 주요 랜딩 기어 2개 기둥에 달린 총 12개의 바퀴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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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유나이티드 여객기 이륙 후 바퀴 빠져 긴급 우회해 착륙 [현장영상]
    • 입력 2024-03-08 11:42:39
    • 수정2024-03-08 12: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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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륙하던 비행기의 타이어 바퀴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이날 오전 11시 35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날아오르던 중 랜딩 기어 타이어 1개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당시 모습이 찍힌 영상에는 여객기가 이륙한 직후 몇 초 만에 비행기에 달려 있던 바퀴 1개가 떨어져 추락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바퀴는 공항 내 직원 주차장에 떨어졌고, 주차돼 있던 차량 중 최소 1대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항공편의 목적지는 일본 오사카였지만, 사고 발생 후 우회해 오후 1시 30분쯤 LA 국제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항공편에는 승객 235명과 승무원 10명, 조종사 4명 등 총 249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번 사고와 관련한 부상자는 없다고 유나이티드항공 측이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사고로 떨어진 바퀴가 보잉 777-200기의 주요 랜딩 기어 2개 기둥에 달린 총 12개의 바퀴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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