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전 의협회장 오늘 소환 조사

입력 2024.03.09 (06:01) 수정 2024.03.09 (08: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공의 대부분이 병원을 이탈한 가운데, 경찰은 의사협회 전·현직 간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강나루 기자, 의협 관계자 소환 조사, 오늘이 두 번째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사흘 전인 지난 6일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처음 경찰에 출석해 10시간가량 조사를 받았고요.

오늘은 노환규 전 의사협회 회장 출석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들은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을 지지하고 법률적으로 지원하면서, 집단행동을 부추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앞서 조사를 받은 주 홍보위원장은 집단 사직 교사 등 혐의 사실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노 전 회장은 자신의 SNS에 "오늘(9일) 오전 10시 경찰에 출두하는 일정에 변함이 없다"며, "그 전에 도착해 입장문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노 전 회장에 이어 오는 12일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을 부르는 등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차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의사들의 집단행동 관련 고발에 대해 속하고 단호하게 수사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지난 7일 기준으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만 2천여 명 가운데, 계약을 포기하거나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1만 1,985명, 92.9%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업무개시명령 위반이 확인되는 대로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환규 전 의협회장 오늘 소환 조사
    • 입력 2024-03-09 06:01:46
    • 수정2024-03-09 08:04:40
    뉴스광장 1부
[앵커]

전공의 대부분이 병원을 이탈한 가운데, 경찰은 의사협회 전·현직 간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강나루 기자, 의협 관계자 소환 조사, 오늘이 두 번째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사흘 전인 지난 6일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처음 경찰에 출석해 10시간가량 조사를 받았고요.

오늘은 노환규 전 의사협회 회장 출석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들은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을 지지하고 법률적으로 지원하면서, 집단행동을 부추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앞서 조사를 받은 주 홍보위원장은 집단 사직 교사 등 혐의 사실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노 전 회장은 자신의 SNS에 "오늘(9일) 오전 10시 경찰에 출두하는 일정에 변함이 없다"며, "그 전에 도착해 입장문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노 전 회장에 이어 오는 12일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을 부르는 등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차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의사들의 집단행동 관련 고발에 대해 속하고 단호하게 수사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지난 7일 기준으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만 2천여 명 가운데, 계약을 포기하거나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1만 1,985명, 92.9%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업무개시명령 위반이 확인되는 대로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