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김하성 응원…김하성은 이정후 만났네!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목소리가 축구장을 넘어 야구장까지 메아리쳤습니다.

김하성과 샌디에이고를 응원했는데요.

김하성은 이정후와 만나 기념 촬영까지 했습니다.

팬과 찍은 사진에서 여전히 손가락이 부어있는 손흥민은 등 번호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들고 김하성과 샌디에이고 응원에 나섰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김하성 선수와 샌디에이고의 이번 서울 방문을 환영하게 돼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고 샌디에이고를 응원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이팅!"]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는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와 시범경기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버스에서 내린 이정후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대 속에 높은 관심을 실감합니다.

하지만 그라운드에 많은 비가 쏟아져 경기가 취소됐는데요.

경기장을 떠나는 이정후에게 반갑게 다가서는 선수는 역시 김하성이었습니다.

어깨동무하고 나란히 퇴근한 두 선수는 기념촬영까지 하며 아쉬움을 달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