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e-모빌리티’…글로벌 혁신특구 도전
입력 2024.03.11 (08:25)
수정 2024.03.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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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2인용 초소형 전기차 같은 차세대 이동 수단인 'e-모빌리티'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영광군이 이 산업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는데요.
관련 특화단지를 조성한 데 이어,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나섰습니다.
광주방송총국,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e-모빌리티 특화단지인 영광 대마산단의 지식산업센터입니다.
수출용 전기 트랙터는 물론 국내 배달에 자주 쓰이는 초소형 전기차 등이 한데 모여있습니다.
e-모빌리티라 불리는 이런 교통수단은 국내에서만 이미 50만 대가 보급됐고, 탄소 배출 감소에 도전하는 베트남 등 동남아와 유럽에서 특히 한국의 e-모빌리티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련 기업의 매출액도 최근 4년 동안 5천억 원이 넘은 가운데, 지난해 영광에서 열린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는 1억 달러가 넘는 수출 계약도 성사됐습니다.
[이득운/한국스마트e-모빌리티협회장 : "기존에는 해외 부품에 많이 의존했는데, (지금은) 국내 기업들의 기술 개발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고, 기술 집약이 다 되어 있기 때문에…."]
하지만 산업 규모가 커지는만큼 해외 조립공장 인증 기준 등 까다로운 규제 해결은 물론, 미래형 e-모빌리티 신제품 개발과 국제 기준 테스트까지도 요구되는 상황.
이 때문에 e-모빌리티의 도약을 위해 정부가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규제 해소와 관련 산업의 인·허가, 그리고 수출 시장 확대까지 정부의 투자가 직접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재웅/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 :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서 전남도의 영세한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전남도가 함께 지원하는 것이 글로벌 혁신특구입니다."]
연평균 10% 성장세와 잠재적 시장 가치 75조 원이라고 평가받는 e-모빌리티 산업이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1, 2인용 초소형 전기차 같은 차세대 이동 수단인 'e-모빌리티'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영광군이 이 산업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는데요.
관련 특화단지를 조성한 데 이어,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나섰습니다.
광주방송총국,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e-모빌리티 특화단지인 영광 대마산단의 지식산업센터입니다.
수출용 전기 트랙터는 물론 국내 배달에 자주 쓰이는 초소형 전기차 등이 한데 모여있습니다.
e-모빌리티라 불리는 이런 교통수단은 국내에서만 이미 50만 대가 보급됐고, 탄소 배출 감소에 도전하는 베트남 등 동남아와 유럽에서 특히 한국의 e-모빌리티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련 기업의 매출액도 최근 4년 동안 5천억 원이 넘은 가운데, 지난해 영광에서 열린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는 1억 달러가 넘는 수출 계약도 성사됐습니다.
[이득운/한국스마트e-모빌리티협회장 : "기존에는 해외 부품에 많이 의존했는데, (지금은) 국내 기업들의 기술 개발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고, 기술 집약이 다 되어 있기 때문에…."]
하지만 산업 규모가 커지는만큼 해외 조립공장 인증 기준 등 까다로운 규제 해결은 물론, 미래형 e-모빌리티 신제품 개발과 국제 기준 테스트까지도 요구되는 상황.
이 때문에 e-모빌리티의 도약을 위해 정부가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규제 해소와 관련 산업의 인·허가, 그리고 수출 시장 확대까지 정부의 투자가 직접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재웅/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 :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서 전남도의 영세한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전남도가 함께 지원하는 것이 글로벌 혁신특구입니다."]
연평균 10% 성장세와 잠재적 시장 가치 75조 원이라고 평가받는 e-모빌리티 산업이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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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인용 초소형 전기차 같은 차세대 이동 수단인 'e-모빌리티'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영광군이 이 산업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는데요.
관련 특화단지를 조성한 데 이어,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나섰습니다.
광주방송총국,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e-모빌리티 특화단지인 영광 대마산단의 지식산업센터입니다.
수출용 전기 트랙터는 물론 국내 배달에 자주 쓰이는 초소형 전기차 등이 한데 모여있습니다.
e-모빌리티라 불리는 이런 교통수단은 국내에서만 이미 50만 대가 보급됐고, 탄소 배출 감소에 도전하는 베트남 등 동남아와 유럽에서 특히 한국의 e-모빌리티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련 기업의 매출액도 최근 4년 동안 5천억 원이 넘은 가운데, 지난해 영광에서 열린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는 1억 달러가 넘는 수출 계약도 성사됐습니다.
[이득운/한국스마트e-모빌리티협회장 : "기존에는 해외 부품에 많이 의존했는데, (지금은) 국내 기업들의 기술 개발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고, 기술 집약이 다 되어 있기 때문에…."]
하지만 산업 규모가 커지는만큼 해외 조립공장 인증 기준 등 까다로운 규제 해결은 물론, 미래형 e-모빌리티 신제품 개발과 국제 기준 테스트까지도 요구되는 상황.
이 때문에 e-모빌리티의 도약을 위해 정부가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규제 해소와 관련 산업의 인·허가, 그리고 수출 시장 확대까지 정부의 투자가 직접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재웅/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 :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서 전남도의 영세한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전남도가 함께 지원하는 것이 글로벌 혁신특구입니다."]
연평균 10% 성장세와 잠재적 시장 가치 75조 원이라고 평가받는 e-모빌리티 산업이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1, 2인용 초소형 전기차 같은 차세대 이동 수단인 'e-모빌리티'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영광군이 이 산업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는데요.
관련 특화단지를 조성한 데 이어,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나섰습니다.
광주방송총국,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e-모빌리티 특화단지인 영광 대마산단의 지식산업센터입니다.
수출용 전기 트랙터는 물론 국내 배달에 자주 쓰이는 초소형 전기차 등이 한데 모여있습니다.
e-모빌리티라 불리는 이런 교통수단은 국내에서만 이미 50만 대가 보급됐고, 탄소 배출 감소에 도전하는 베트남 등 동남아와 유럽에서 특히 한국의 e-모빌리티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련 기업의 매출액도 최근 4년 동안 5천억 원이 넘은 가운데, 지난해 영광에서 열린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는 1억 달러가 넘는 수출 계약도 성사됐습니다.
[이득운/한국스마트e-모빌리티협회장 : "기존에는 해외 부품에 많이 의존했는데, (지금은) 국내 기업들의 기술 개발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고, 기술 집약이 다 되어 있기 때문에…."]
하지만 산업 규모가 커지는만큼 해외 조립공장 인증 기준 등 까다로운 규제 해결은 물론, 미래형 e-모빌리티 신제품 개발과 국제 기준 테스트까지도 요구되는 상황.
이 때문에 e-모빌리티의 도약을 위해 정부가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규제 해소와 관련 산업의 인·허가, 그리고 수출 시장 확대까지 정부의 투자가 직접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재웅/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 :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서 전남도의 영세한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전남도가 함께 지원하는 것이 글로벌 혁신특구입니다."]
연평균 10% 성장세와 잠재적 시장 가치 75조 원이라고 평가받는 e-모빌리티 산업이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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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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