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환경단체 “후쿠시마 원전 사고 13년…원전 진흥 반대” 외

입력 2024.03.11 (20:19) 수정 2024.03.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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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환경운동연합과 탈핵 경남시민행동이 오늘 후쿠시마 원전 사고 13주년을 맞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원전 진흥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우리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교훈에도 원전 업계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원전 수명 연장 중단과 재생 에너지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창원서 텃밭 갈던 80대 관리기에 깔려 숨져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창원시 진전면 한 주택에서 80대 전 모 씨가 농기계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전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씨가 무게 150kg의 관리기로 텃밭을 갈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만취운전 사고낸 뒤 달아난 60대 구속…차량도 압수

하동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60대 운전자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0일 하동군 한 주택가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뒤따라오던 차량을 충격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차량도 압수했습니다.

경남중노위 “경남개발공사 간부 해임 부당 판정”

창원 진해 웅동1지구 사업과 관련해, 경상남도 감사위원회가 중징계를 요구해 해임된 경남개발공사 전직 간부 A씨가 지노위에 이어 중노위에서도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7일, A씨에 대한 해임은 부당하다는 경남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을 유지했습니다.

앞서 경남 지노위는 지난해 11월, A씨에 대한 징계 사유는 일부 인정되지만, 해임은 사회 통념상 타당성을 잃었다고 결론 냈습니다.

경상남도의회, ‘수박 일조량 부족 피해’ 정부 대책 촉구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오늘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함안과 창원 지역 수박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도의회 농수산위원들은 최근 기상 상황 탓에 생육 부진과 수정 불량으로 수박 농가의 피해가 늘고 있다며, 농작물 재해보험 보상 범위 확대를 통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남 출신’ 강호동 농협 중앙회장 취임…‘변화와 혁신’

25대 농협 중앙회장에 경남 합천 출신인 강호동 회장이 취임했습니다.

강호동 신임 회장은 오늘(11일) 서울 농협 본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강 회장은 농업 생산과 유통의 혁신을 이루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창녕 낙동강유채축제’, 다음 달 4일 시작…“일찍 개화”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펼쳐집니다.

창녕군은 애초 다음 달 11일부터 행사를 열 예정이었지만, 겨울철 잦은 비와 높은 기온 영향으로 꽃이 빨리 필 것으로 예상해 축제 시기를 앞당겼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19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낙동강 용왕대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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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환경단체 “후쿠시마 원전 사고 13년…원전 진흥 반대” 외
    • 입력 2024-03-11 20:19:54
    • 수정2024-03-12 13:41:29
    뉴스7(창원)
경남 환경운동연합과 탈핵 경남시민행동이 오늘 후쿠시마 원전 사고 13주년을 맞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원전 진흥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우리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교훈에도 원전 업계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원전 수명 연장 중단과 재생 에너지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창원서 텃밭 갈던 80대 관리기에 깔려 숨져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창원시 진전면 한 주택에서 80대 전 모 씨가 농기계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전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씨가 무게 150kg의 관리기로 텃밭을 갈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만취운전 사고낸 뒤 달아난 60대 구속…차량도 압수

하동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60대 운전자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0일 하동군 한 주택가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뒤따라오던 차량을 충격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차량도 압수했습니다.

경남중노위 “경남개발공사 간부 해임 부당 판정”

창원 진해 웅동1지구 사업과 관련해, 경상남도 감사위원회가 중징계를 요구해 해임된 경남개발공사 전직 간부 A씨가 지노위에 이어 중노위에서도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7일, A씨에 대한 해임은 부당하다는 경남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을 유지했습니다.

앞서 경남 지노위는 지난해 11월, A씨에 대한 징계 사유는 일부 인정되지만, 해임은 사회 통념상 타당성을 잃었다고 결론 냈습니다.

경상남도의회, ‘수박 일조량 부족 피해’ 정부 대책 촉구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오늘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함안과 창원 지역 수박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도의회 농수산위원들은 최근 기상 상황 탓에 생육 부진과 수정 불량으로 수박 농가의 피해가 늘고 있다며, 농작물 재해보험 보상 범위 확대를 통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남 출신’ 강호동 농협 중앙회장 취임…‘변화와 혁신’

25대 농협 중앙회장에 경남 합천 출신인 강호동 회장이 취임했습니다.

강호동 신임 회장은 오늘(11일) 서울 농협 본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강 회장은 농업 생산과 유통의 혁신을 이루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창녕 낙동강유채축제’, 다음 달 4일 시작…“일찍 개화”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펼쳐집니다.

창녕군은 애초 다음 달 11일부터 행사를 열 예정이었지만, 겨울철 잦은 비와 높은 기온 영향으로 꽃이 빨리 필 것으로 예상해 축제 시기를 앞당겼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19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낙동강 용왕대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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