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공놀이 자제 좀”…어린이 공원 현수막 논란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3.12 (07:34) 수정 2024.03.12 (07: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잇슈키워드입니다.

오늘 키워드, '어린이 공원'으로 시작합니다.

최근 서울의 한 어린이 공원에 걸린 현수막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무슨 내용이 적혀 있길래 그런 걸까요.

논란이 된 현수막입니다.

'어린이 공원 내 축구, 야구 등 공놀이를 자제해달라'는 안내와 함께 '이웃 주민들이 공 튀기는 소음에 힘들어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현수막이 걸린 곳은 서울의 한 어린이 공원.

주변엔 주택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현수막 사진은 소셜 미디어 등으로 퍼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논쟁을 불러왔습니다.

"어린이 공원에서 어린이가 공을 갖고 놀지 못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과 "주택가에선 공원 소음이 상당하다"며 이해한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없는 게 근본적 문제"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관할 구청 측은 "민원이 다수 있었다"면서, "아이들이 공놀이하는걸 금지할 수는 없으니 공놀이를 하더라도 과도한 소음을 내지 않도록 신경 써달라는 취지로 현수막을 내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어린이들, 공놀이 자제 좀”…어린이 공원 현수막 논란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3-12 07:34:57
    • 수정2024-03-12 07:39:06
    뉴스광장
잇슈키워드입니다.

오늘 키워드, '어린이 공원'으로 시작합니다.

최근 서울의 한 어린이 공원에 걸린 현수막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무슨 내용이 적혀 있길래 그런 걸까요.

논란이 된 현수막입니다.

'어린이 공원 내 축구, 야구 등 공놀이를 자제해달라'는 안내와 함께 '이웃 주민들이 공 튀기는 소음에 힘들어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현수막이 걸린 곳은 서울의 한 어린이 공원.

주변엔 주택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현수막 사진은 소셜 미디어 등으로 퍼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논쟁을 불러왔습니다.

"어린이 공원에서 어린이가 공을 갖고 놀지 못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과 "주택가에선 공원 소음이 상당하다"며 이해한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없는 게 근본적 문제"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관할 구청 측은 "민원이 다수 있었다"면서, "아이들이 공놀이하는걸 금지할 수는 없으니 공놀이를 하더라도 과도한 소음을 내지 않도록 신경 써달라는 취지로 현수막을 내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