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5·18 왜곡’ 도태우 변호사 공천 취소 검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18 북한 개입설 등을 주장한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 취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12일) 오후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도 변호사의 공천 취소와 관련해 “안건을 상정해 토의했고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가까운 시간 안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도 변호사의 공천 문제와 관련한 재검토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과거의 언행이 현재와 미래에 어떤 일을 하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면이 있는 만큼 정밀히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과 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의원들은 오늘(12일) 성명서를 내고 도 변호사의 공천을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