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공개로 만났다” 했는데…대전협 비대위 “만난 적 없어” [지금뉴스]

입력 2024.03.12 (16:27) 수정 2024.03.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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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어제(11일) 전공의와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고 밝힌 가운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정부 토론회를 제안한 적 없고,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을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합의한 사안이 없다"며 "2024년 2월 20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성명서를 다시 한번 확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의대 증원 계획 전면 백지화,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등 정부가 대전협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힌 겁니다.

앞서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어제 조규홍 장관과 전공의 간의 비공개 만남이 있었고, 오늘 오후에는 본인도 응급의료 현장 의료진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는 더 적극적으로 의료 현장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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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3-12 16: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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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어제(11일) 전공의와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고 밝힌 가운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정부 토론회를 제안한 적 없고,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을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합의한 사안이 없다"며 "2024년 2월 20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성명서를 다시 한번 확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의대 증원 계획 전면 백지화,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등 정부가 대전협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힌 겁니다.

앞서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어제 조규홍 장관과 전공의 간의 비공개 만남이 있었고, 오늘 오후에는 본인도 응급의료 현장 의료진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는 더 적극적으로 의료 현장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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