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유통업계 등에 ‘물가 안정’ 요청

입력 2024.03.12 (18:33) 수정 2024.03.12 (18: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과일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물가 인상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유통업체에 물가 안정 동참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2일) 서울 송파구 서울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도매시장 법인과 중도매인들에게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원활한 도매 유통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도매시장 주체들에게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참가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출하·도매 단계 비용을 9.9%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송 장관은 지난 10일에는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주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물가를 점검하고 유통 식품 기업들의 가격 인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도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유통사 임원들과 만나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한 차관은 이 자리에서 대형유통사들에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동월 대비 12.8%, 과실 물가는 40.6% 상승하는 등 식품 물가가 높아지자 정부는 납품단가 할인과 유통사 할인 행사를 지원하고 수입 과일의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확대하는 등의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농식품부, 유통업계 등에 ‘물가 안정’ 요청
    • 입력 2024-03-12 18:33:09
    • 수정2024-03-12 18:42:24
    경제
과일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물가 인상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유통업체에 물가 안정 동참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2일) 서울 송파구 서울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도매시장 법인과 중도매인들에게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원활한 도매 유통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도매시장 주체들에게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참가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출하·도매 단계 비용을 9.9%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송 장관은 지난 10일에는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주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물가를 점검하고 유통 식품 기업들의 가격 인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도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유통사 임원들과 만나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한 차관은 이 자리에서 대형유통사들에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동월 대비 12.8%, 과실 물가는 40.6% 상승하는 등 식품 물가가 높아지자 정부는 납품단가 할인과 유통사 할인 행사를 지원하고 수입 과일의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확대하는 등의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