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저출산’ 심각…영광군, 합계출산율 1위 비결은?

입력 2024.03.12 (19:15) 수정 2024.03.1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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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우리나라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해 있죠.

지난해 4분기 합계 출산율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합계 출산율 전국 1위 타이틀로 주목받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전남 영광군입니다.

이 시간 강종만 영광군수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얼마 전 공개된 합계 출산율에서도 1위라는 성과가 나왔습니다.

소감이 어떠셨습니까?

[답변]

우리가 2019년부터 지금까지 5년 연속 1위를 하는 것은 아마 선제적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인구 소멸에 대해서 대응책을 마련해서 대비했던 결과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2019년 대비 2023년도 가임 인구 즉, 15세 이상 49세 미만의 가임 여성의 수가 2,134명이나 줄어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출산율이 저하될 수밖에 없지 않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군은 적극적으로 이런 부분을 보완하고 또 어떻게 하면 그 가임 여성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영광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출산율이 그럼 얼마죠?

영광 군이요.

[답변]

1.65명입니다.

[앵커]

1.65명. 어떻게 보면 사실 2명을 넘어선 수치인데 이 특별한 비법이 있었을까요?

[답변]

아마 비법은 결과적으로 우리 군이 선제적으로 청년 정책에 대한 입안을 많이 했고요.

또 출산을 하면 첫째는 500만 원, 둘째는 1,200만 원, 셋째는 3천만 원 그래서 여섯째부터는 3,500만 원을 주는 제도적 개선을 방법을 강구해서 가장 오래된 아마 지금도 한 거의 7~8년 정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기반이 돼서 우리 영광군이 타 자치단체보다는 비교 우위에 있는 그런 어쩌면 출산율 1위를 지키고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 이런 것도 앞으로 우리 군의 명맥을 유지하려면 더 많은 지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아까 말씀주셨듯이 셋째 이상까지도 있는 지원책인데 이후에 돌봄이랄지 청년 정책도 이야기해 주셨어요.

또 특별한 지원책이 있습니까?

[답변]

청년에게는 우리가 거주할 수 있는, 취직을 하면 우리 지역을 고향을 지키고 있는 청년들에게 6개월간을 들여서 1개월에 50만 원씩 별도 지원을 해주고요.

[앵커]

정착금이군요.

[답변]

네. 정착금도 주고 또 청년들이 창업하면 1년에 2,160만 원씩 해서 지원해주는 제도.

여러 가지 있어서 우리 군이 청년 발전기금을 100억씩 조성한 데는 전국에서 최초입니다.

그래서 그만큼 청년 정책에 대한 입안을 철저히 해서 청년들이 모두 잘 살 수 있고 또 우리 영광에 삶으로써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우리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후원하는 제도를 만들어서 법령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을 하고 싶은데 예산상의 문제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기금을 활용하신다고요.

[답변]

네. 100억 만들었습니다.

[앵커]

그래서 기금을 활용해서 청년들이 살기 좋은 영광을 만든다.

이런 행정을 펼치고 계시는군요.

그러면 지금 2026년도에 공공산후조리원도.

[답변]

네. 만들고 있습니다.

작년에 우리가 전라남도 공모에 당선됐고요.

66억 원 예산을 투입해서 지금 기본 실시설계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2026년도에 완공이 돼서 지금 원스톱으로 산모를 위해서 또 출생자를 위해서 함께하는, 돌봄 서비스를 함께 할 수 있는. 그래서 아마 15시를 우리가 지어서 전남 서부권에서는 아마 거점으로 육성, 발전시키려고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아마 그걸 통해서 본다면 우리 영광이 그래도 가장 아이 낳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명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여건 조성을 하고 있다. 자부합니다.

[앵커]

기초단체 차원에서는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출산율도 늘어나고 있지만 또 안타까운 부분은 출산율이 늘어났지만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또 약간 부족한 것 같아요.

또 그런 차원에서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떤 지원이 필요할까요?

[답변]

말씀드렸는데 지금 실질적으로 청년정책에 대한 지원과 성원은 가능한데 지금 가임기 여성에 대한 배려가 정책적 배려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50만 원씩 지원할 수 있는 그래서 산후조리비도 지원하고 또 그래서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줌으로써 그 산모들이 건강도 유지하고 또 어린애들과 함께 같이 공유하면서 건강한 태아를 또 어린이를 또 출생해서 함께 잘 살 수 있게끔 여건 조성을 할 수 있는 것이 맞겠다.

그래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고 또 그래서 둘째, 셋째도 많이 낳을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우리 지방자치 자체가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아이를 낳을 때 수월하게 낳고 신생아 시절도 좀 편하게 보내야지만이 둘째 셋째도 수월하게 낳을 수 있다.

[답변]

우리 영광군이 둘째, 셋째가 많이 낳습니다. 한 명보다는 2명 3명 다산 산모들이 많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군수님 계속 궁금했는데요.

여기 명찰를 차고 계십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답변]

제가 군수가 되고 나서요.

실질적으로 공직자냐 아니면 민원인이냐를 분간하지 못하는 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생각할 때 우리 군민들이 군에 가면 누가 누구인지를 모르겠다.

도대체 그리고 누구한테 물어볼 말도 없고 한다.

그래서 그걸 아이디어를 창출해서 제가 명찰을 패용하게끔 했습니다. 즉 말해서 행정 서비스의 일환이고, 군민에게 섬김 행정을 통해서 보다 잘 살고 풍요로운 영광을 만들려고 하는 의지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강종만 영광군수님과 저출산 극복 대책에 대해서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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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대담] ‘저출산’ 심각…영광군, 합계출산율 1위 비결은?
    • 입력 2024-03-12 19:15:40
    • 수정2024-03-12 20:39:59
    뉴스7(광주)
[앵커]

최근 우리나라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해 있죠.

지난해 4분기 합계 출산율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합계 출산율 전국 1위 타이틀로 주목받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전남 영광군입니다.

이 시간 강종만 영광군수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얼마 전 공개된 합계 출산율에서도 1위라는 성과가 나왔습니다.

소감이 어떠셨습니까?

[답변]

우리가 2019년부터 지금까지 5년 연속 1위를 하는 것은 아마 선제적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인구 소멸에 대해서 대응책을 마련해서 대비했던 결과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2019년 대비 2023년도 가임 인구 즉, 15세 이상 49세 미만의 가임 여성의 수가 2,134명이나 줄어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출산율이 저하될 수밖에 없지 않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군은 적극적으로 이런 부분을 보완하고 또 어떻게 하면 그 가임 여성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영광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출산율이 그럼 얼마죠?

영광 군이요.

[답변]

1.65명입니다.

[앵커]

1.65명. 어떻게 보면 사실 2명을 넘어선 수치인데 이 특별한 비법이 있었을까요?

[답변]

아마 비법은 결과적으로 우리 군이 선제적으로 청년 정책에 대한 입안을 많이 했고요.

또 출산을 하면 첫째는 500만 원, 둘째는 1,200만 원, 셋째는 3천만 원 그래서 여섯째부터는 3,500만 원을 주는 제도적 개선을 방법을 강구해서 가장 오래된 아마 지금도 한 거의 7~8년 정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기반이 돼서 우리 영광군이 타 자치단체보다는 비교 우위에 있는 그런 어쩌면 출산율 1위를 지키고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 이런 것도 앞으로 우리 군의 명맥을 유지하려면 더 많은 지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아까 말씀주셨듯이 셋째 이상까지도 있는 지원책인데 이후에 돌봄이랄지 청년 정책도 이야기해 주셨어요.

또 특별한 지원책이 있습니까?

[답변]

청년에게는 우리가 거주할 수 있는, 취직을 하면 우리 지역을 고향을 지키고 있는 청년들에게 6개월간을 들여서 1개월에 50만 원씩 별도 지원을 해주고요.

[앵커]

정착금이군요.

[답변]

네. 정착금도 주고 또 청년들이 창업하면 1년에 2,160만 원씩 해서 지원해주는 제도.

여러 가지 있어서 우리 군이 청년 발전기금을 100억씩 조성한 데는 전국에서 최초입니다.

그래서 그만큼 청년 정책에 대한 입안을 철저히 해서 청년들이 모두 잘 살 수 있고 또 우리 영광에 삶으로써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우리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후원하는 제도를 만들어서 법령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을 하고 싶은데 예산상의 문제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기금을 활용하신다고요.

[답변]

네. 100억 만들었습니다.

[앵커]

그래서 기금을 활용해서 청년들이 살기 좋은 영광을 만든다.

이런 행정을 펼치고 계시는군요.

그러면 지금 2026년도에 공공산후조리원도.

[답변]

네. 만들고 있습니다.

작년에 우리가 전라남도 공모에 당선됐고요.

66억 원 예산을 투입해서 지금 기본 실시설계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2026년도에 완공이 돼서 지금 원스톱으로 산모를 위해서 또 출생자를 위해서 함께하는, 돌봄 서비스를 함께 할 수 있는. 그래서 아마 15시를 우리가 지어서 전남 서부권에서는 아마 거점으로 육성, 발전시키려고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아마 그걸 통해서 본다면 우리 영광이 그래도 가장 아이 낳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명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여건 조성을 하고 있다. 자부합니다.

[앵커]

기초단체 차원에서는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출산율도 늘어나고 있지만 또 안타까운 부분은 출산율이 늘어났지만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또 약간 부족한 것 같아요.

또 그런 차원에서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떤 지원이 필요할까요?

[답변]

말씀드렸는데 지금 실질적으로 청년정책에 대한 지원과 성원은 가능한데 지금 가임기 여성에 대한 배려가 정책적 배려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50만 원씩 지원할 수 있는 그래서 산후조리비도 지원하고 또 그래서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줌으로써 그 산모들이 건강도 유지하고 또 어린애들과 함께 같이 공유하면서 건강한 태아를 또 어린이를 또 출생해서 함께 잘 살 수 있게끔 여건 조성을 할 수 있는 것이 맞겠다.

그래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고 또 그래서 둘째, 셋째도 많이 낳을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우리 지방자치 자체가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아이를 낳을 때 수월하게 낳고 신생아 시절도 좀 편하게 보내야지만이 둘째 셋째도 수월하게 낳을 수 있다.

[답변]

우리 영광군이 둘째, 셋째가 많이 낳습니다. 한 명보다는 2명 3명 다산 산모들이 많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군수님 계속 궁금했는데요.

여기 명찰를 차고 계십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답변]

제가 군수가 되고 나서요.

실질적으로 공직자냐 아니면 민원인이냐를 분간하지 못하는 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생각할 때 우리 군민들이 군에 가면 누가 누구인지를 모르겠다.

도대체 그리고 누구한테 물어볼 말도 없고 한다.

그래서 그걸 아이디어를 창출해서 제가 명찰을 패용하게끔 했습니다. 즉 말해서 행정 서비스의 일환이고, 군민에게 섬김 행정을 통해서 보다 잘 살고 풍요로운 영광을 만들려고 하는 의지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강종만 영광군수님과 저출산 극복 대책에 대해서 말씀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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