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말리 출신 가수 올림픽 공연설에 인종차별 공격

입력 2024.03.12 (20:37) 수정 2024.03.1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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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은 프랑스로 가보겠습니다.

아프리카 이민자 출신 프랑스 여가수가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후 인종차별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말리 출신 프랑스 가수 아야 나카무라의 모습입니다.

최근 프랑스의 한 언론이 마크롱 대통령이 나카무라에게 프랑스의 국민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를 불러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러나 여론은 좋지 않습니다.

프랑스의 한 여론조사 기관이 인터넷 여론조사를 했는데 응답자의 73%는 나카무라가 프랑스 음악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답했고요.

이런 이유로 응답자의 63%는 마크롱 대통령이 나카무라에게 개막식 공연을 제안한 건 나쁜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나카무라에 대한 인종차별도 이어지고 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는데요.

한 극우 단체는 여긴 파리지, 말리 수도의 시장이 아니라는 현수막을 든 사진을 SNS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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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말리 출신 가수 올림픽 공연설에 인종차별 공격
    • 입력 2024-03-12 20:37:05
    • 수정2024-03-12 20: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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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이민자 출신 프랑스 여가수가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후 인종차별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말리 출신 프랑스 가수 아야 나카무라의 모습입니다.

최근 프랑스의 한 언론이 마크롱 대통령이 나카무라에게 프랑스의 국민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를 불러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러나 여론은 좋지 않습니다.

프랑스의 한 여론조사 기관이 인터넷 여론조사를 했는데 응답자의 73%는 나카무라가 프랑스 음악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답했고요.

이런 이유로 응답자의 63%는 마크롱 대통령이 나카무라에게 개막식 공연을 제안한 건 나쁜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나카무라에 대한 인종차별도 이어지고 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는데요.

한 극우 단체는 여긴 파리지, 말리 수도의 시장이 아니라는 현수막을 든 사진을 SNS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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