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국 의대생 511명 휴학 신청…누적 6천 명 가까이

입력 2024.03.13 (11:47) 수정 2024.03.13 (11: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6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어제 하루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5개교, 511명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5,954건으로,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 8,793명)의 31.7% 수준입니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입니다.

교육부는 지난달까지 단순 휴학계 제출을 모두 집계했지만, 이달부터는 유효 휴학 신청만을 집계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낸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은 2개교에서 4명 발생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별 대규모 휴학 허가 등이 이뤄지는 경우, 대학의 의사결정 과정 및 절차에 대해 점검 등이 이뤄질 수 있음을 안내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그제(11일) 전국 40개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에 발송했습니다.

전날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6개 대학으로,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 설명 등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교육부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어제 전국 의대생 511명 휴학 신청…누적 6천 명 가까이
    • 입력 2024-03-13 11:47:57
    • 수정2024-03-13 11:50:03
    사회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6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어제 하루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5개교, 511명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5,954건으로,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 8,793명)의 31.7% 수준입니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입니다.

교육부는 지난달까지 단순 휴학계 제출을 모두 집계했지만, 이달부터는 유효 휴학 신청만을 집계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낸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은 2개교에서 4명 발생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별 대규모 휴학 허가 등이 이뤄지는 경우, 대학의 의사결정 과정 및 절차에 대해 점검 등이 이뤄질 수 있음을 안내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그제(11일) 전국 40개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에 발송했습니다.

전날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6개 대학으로,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 설명 등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교육부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