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차 경제안보대화 부산서 개최…“공급망·AI 등 협력 강화”
입력 2024.03.13 (18:51)
수정 2024.03.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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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오늘(13일) 부산에서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과 미국 타룬 차브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술⋅국가안보 담당 선임보좌관, 일본 다카무라 야스오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3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3국은 이번 회의에서 공급망과 핵심·신흥기술, 디지털 분야 등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3국은 먼저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회의가 경제안보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음을 재확인하고, 정상회의의 성과를 이른 시일 내에 가시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일은 공급망 분야에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핵심광물 및 공급망 다자체제에서의 향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미일 조기경보시스템(EWS)’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핵심·신흥기술 분야에서 국립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부 약정서 체결을 신속히 추진하고, 양자(퀀텀) 분야에서 학계는 물론 각국의 산업단체 간 협력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일은 이와 함께 법집행 당국 간 공조 체계인 ‘기술보호 네트워크’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하고, 최근 대두되는 사이버 안보 위협과 데이터 보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오늘 회의에서 조만간 영국과 공동 개최 예정인 ‘AI 관련 정상회의’에 대해 미국과 일본의 참여와 지지를 요청했고, 이에 3국이 향후 AI 거버넌스 논의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올해 말 적절한 시점에 차기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3국은 이번 회의에서 공급망과 핵심·신흥기술, 디지털 분야 등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3국은 먼저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회의가 경제안보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음을 재확인하고, 정상회의의 성과를 이른 시일 내에 가시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일은 공급망 분야에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핵심광물 및 공급망 다자체제에서의 향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미일 조기경보시스템(EWS)’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핵심·신흥기술 분야에서 국립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부 약정서 체결을 신속히 추진하고, 양자(퀀텀) 분야에서 학계는 물론 각국의 산업단체 간 협력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일은 이와 함께 법집행 당국 간 공조 체계인 ‘기술보호 네트워크’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하고, 최근 대두되는 사이버 안보 위협과 데이터 보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오늘 회의에서 조만간 영국과 공동 개최 예정인 ‘AI 관련 정상회의’에 대해 미국과 일본의 참여와 지지를 요청했고, 이에 3국이 향후 AI 거버넌스 논의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올해 말 적절한 시점에 차기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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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오늘(13일) 부산에서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과 미국 타룬 차브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술⋅국가안보 담당 선임보좌관, 일본 다카무라 야스오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3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3국은 이번 회의에서 공급망과 핵심·신흥기술, 디지털 분야 등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3국은 먼저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회의가 경제안보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음을 재확인하고, 정상회의의 성과를 이른 시일 내에 가시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일은 공급망 분야에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핵심광물 및 공급망 다자체제에서의 향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미일 조기경보시스템(EWS)’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핵심·신흥기술 분야에서 국립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부 약정서 체결을 신속히 추진하고, 양자(퀀텀) 분야에서 학계는 물론 각국의 산업단체 간 협력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일은 이와 함께 법집행 당국 간 공조 체계인 ‘기술보호 네트워크’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하고, 최근 대두되는 사이버 안보 위협과 데이터 보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오늘 회의에서 조만간 영국과 공동 개최 예정인 ‘AI 관련 정상회의’에 대해 미국과 일본의 참여와 지지를 요청했고, 이에 3국이 향후 AI 거버넌스 논의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올해 말 적절한 시점에 차기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3국은 이번 회의에서 공급망과 핵심·신흥기술, 디지털 분야 등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3국은 먼저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회의가 경제안보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음을 재확인하고, 정상회의의 성과를 이른 시일 내에 가시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일은 공급망 분야에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핵심광물 및 공급망 다자체제에서의 향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미일 조기경보시스템(EWS)’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핵심·신흥기술 분야에서 국립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부 약정서 체결을 신속히 추진하고, 양자(퀀텀) 분야에서 학계는 물론 각국의 산업단체 간 협력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일은 이와 함께 법집행 당국 간 공조 체계인 ‘기술보호 네트워크’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하고, 최근 대두되는 사이버 안보 위협과 데이터 보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오늘 회의에서 조만간 영국과 공동 개최 예정인 ‘AI 관련 정상회의’에 대해 미국과 일본의 참여와 지지를 요청했고, 이에 3국이 향후 AI 거버넌스 논의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올해 말 적절한 시점에 차기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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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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